본문 바로가기

뉴스

2월 텍사스 한파 사망자 210명으로 늘어...해리스 카운티 가장 많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7-14 09:32

본문

지난 2월 텍사스를 강타한 한파에 숨진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고 어제(13일) 주 보건국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의 당초 집계 151명보다 59명 더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주 보건국은 이 집계 역시 잠정적인 것이며, 사망자 수가 더 확인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된 곳은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로 43명이 숨졌고, 그 다음으로 어스틴을 포함한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28명,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혹한의 기온에 노출됐기 때문이지만 일부는 추위를 피해 자동차 안이나 좁은 실내에서 그릴 등을 이용해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 주지사는 지난 6일,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 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주 전역의 전력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력 발전량 증대와 텍사스 송전망 신뢰도 보장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텍사스전기신뢰위원회(ERCOT)은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자, 2차례 전력 수급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5652b8686fac4adc4590b5eb3bcac6b_1626272869_51.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5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1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출석한 가운데 5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15일까지는 종합 정책질의를 하고, 세부적인…
    한국뉴스 2021-07-14 
      여야 대권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밀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4일 나왔습니다. 여론 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
    한국뉴스 2021-07-14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인구 가운데 델타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입원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제매체 CNBC는 존스 홉킨스 대학이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최근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전에 비해 두 배에 육박한 2…
    미국뉴스 2021-07-14 
      민주당 상원이 어제 향후 10년간 3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상원이 합의한 예산안에는 기후변화, 의료 및 가족 서비스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AP는 이번 합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
    미국뉴스 2021-07-14 
    텍사스 정치권이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보이콧에 그렉 애봇 주지사는 어제, 이들에 대한 체포를 공언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이같은 투표 제한법은 ‘21세기의 새 인종 차별법’이라면서 이번 논쟁에 가세했습…
    타운뉴스 2021-07-14 
    지난 달(6월) 1일 이후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해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델타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인도 발 코로나 19…
    타운뉴스 2021-07-14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에 대한 연방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3일), 낙태 시술 기관들과 낙태 옹호 운동가들은 일명 심장 박동법으로 명명된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에 대해, 어스틴(Austin) 연방 재판부에 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타운뉴스 2021-07-14 
    지난 2월 텍사스를 강타한 한파에 숨진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고 어제(13일) 주 보건국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의 당초 집계 151명보다 59명 더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주 보건국은 이 집계 역시 잠정적인 것이며, 사망자 수가 더 확인되면 달라질 수 있…
    타운뉴스 2021-07-14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텍사스(Texas) 경찰 개혁법을 포함한 여러 소수 법안들에 서명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월), 그렉 애봇 주지사가 텍사스 경찰 개혁법안을 포함한 여러 소수 법안들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
    타운뉴스 2021-07-14 
    포트워스에서 뺑소니 교통 사고로 중상을 입은 한 소년의 어머니가 직접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가 됐습니다. 이 어머니는 포트워스 경찰의 늑장 대응을 비난하는 시위도 벌였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토) 저녁, 포트워스 동남쪽 스트롱 애비뉴(…
    타운뉴스 2021-07-14 
    전국적으로 알려진 인권 변호사이자 시민 운동가인 리 메릿(Lee Merritt)이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퇴출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어제(13일) 어스틴(Austin)의 주 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자 회견 자리에서 메릿은 이같이 밝히며, 텍사스 전역의 유권자 …
    타운뉴스 2021-07-14 
    어린 아동에게 무려 8년간 성적 학대를 자행한 맥키니(McKinney) 남성에게 5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검찰 조사에 따르면 맥키니 출신의 서른 여덟 살의 루이스 탈라베라(Luis Ta…
    타운뉴스 2021-07-14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오늘(13일) 선거법 개정안 투표를 무산시키기 위해 단체로 텍사스를 떠난 민주당 주 의원들을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주 공화, 민주 양당이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어제, 주 민주…
    타운뉴스 2021-07-13 
    미국내 한인 유학생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세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국에서 유학생 비자(F-1)와 직업 훈련 비자(M-1) 등을 받고 수학 중인…
    이민뉴스 2021-07-13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독립 기념일 연휴, 해밀턴 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을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당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독립 기념일 …
    타운뉴스 2021-07-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