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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7년만에 가장 뜨거운 6월 보내... 평균 기온 화씨 72.6도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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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가 127년 만에 가장 뜨거운 6월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9일)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본토의 평균기온은 화씨 72.6도로 기존 최고 기록인 2016년 6월 평균 기온보다 화씨 0.9도 더 높았습니다.
올여름 미국 전역의 8개 주(州)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 기록을 갈아치웠고, 6개 주는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은 6월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의 여러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은 미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오는 12일 저녁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미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산불 피해가 속출하는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밸리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화씨 13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 다른 여러 주가 104도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열사병 등 건강상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오리건주에서만 무더위와 가뭄으로 최소 116명이 숨지는 등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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