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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선교교회, 창립 36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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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6-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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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임직받은 이들이 교회 앞에서 서약하고 있다
새롭게 임직받은 이들이 교회 앞에서 서약하고 있다

백신접종 확대와 더불어 교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DFW 여러 교회들은 새로운 임직자들을 임명하며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일(주일) 올드덴튼 로드와 히브론 파크웨이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는 창립 36주년 감사 및 임직 예배를 드렸다. 이번 임직 예배를 통해 박세민 전도사가 목사로, 김수민, 채민호 집사가 안수집사로, 이연희, 함수지 집사가 권사로 세워졌다.

 

이날 예배에서 윤창희 목사는 “기쁜 날 허락해 주심을, 36년간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시고, 오늘 귀한 일꾼 허락해 주심을 감사한다”며, “말씀에 순종해 직분자들을 세우는 이 시간에 임재해주시고 모든 영광과 찬양을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박철수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1절에서 5절 분문을 통해 “네 직무를 다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박 목사는 휴스턴 뉴라이프 침례교회를 개척하고 담임목사로 섬기다 은퇴했으며, 현재 LIT(The Learning Institute of Texas) 교장으로 선교에 힘쓰고 있다. 그는 “먼저, 36주년을 맞으신 것과, 목사 안수식, 집사 안수식, 권사 안수식, 장로남 은퇴식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교회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교회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일꾼을 왜 세우시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다. 박 목사는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베드로에게 깨우침을 주신 것”이라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다”고 상기시켜주었다. 그는 “교회의 주인은 바로 예수님이고 교회는 이런 신앙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는 것이고 이를 위해 교회는 일꾼을 세운다.

 

박 목사는 “오늘 세워지는 분들만 일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며, “여러분 모두가 주님을 섬기는 종이고 다만 은사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씀을 전파하라, 말씀을 가르치라, 직무를 다하라’는 세 가지 골자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복음은 복이 있는 뉴스”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죽음에 이르지 아니하고, 영원히 하나님과 산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세상은 복잡한 문제들이 너무 많고 우리 힘으로는 다 해결할 수 없지만 복음만이 사람을 살릴 수 있기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그는 “인내와 경책과 권면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권면했다. 특별히 “요새는 말씀을 쉽게 들을 수 있지만 성경을 왜곡해서 그릇 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보태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구약과 신약 성경을 균형 있게 가르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직분을 받으시는 분들의 직무는 축복을 전하는 것”이라며, “축복을 받고 다른 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그런 분들이 되시길 바라며,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주님을 섬기길,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직무를 다하는 여러분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예배가 끝난 후 임직식 및 은퇴식이 이어졌다. 이번 은퇴식을 통해 윤성회 장로가 은퇴했고 교회에서는 은퇴패와 성경을 선물로 증정했다. 윤 장로는 “타이어 갈아 끼우는 시간”이라며, “부족한 사람인데 곁길로 가지 못하게 하셨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복되고 형통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 경외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복을 받는다”며, “오직 예수만 바라보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으로 임직자들이 나와 성도들 앞에서 성경을 믿고,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며 순종하기로, 본 교회의 정치와 권징 조례에 순종하기로, 이웃을 사랑하고 화평을 위해 일하기로 서약했다. 교우들 역시 새로운 임직자들을 주 안에서 존경하며, 격려하기로 서약했고, 곧바로 김수민 집사 부부의 안수식이 이어졌다. 채민호 집사는 이미 안수를 받았고 이번에 안수집사로 취임한다. 윤창희 목사는 ‘김수민, 채민호 집사가 안수집사가 됐음을, 이연희, 함수지 집사가 권사가 됐음을 선언했다.

 

글로리아 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박세민 전도사의 안수식이 열렸다. 박세민 전도사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내 권순명 전도사와 함께 교육부를 섬기고 있다. 박철수 목사는 “성령님께서 기름부어 주시길, 이를 통해 믿지 않는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영생의 선물을 받게 되길, 기도할 때마다 아픈 자가 고침 받고 능력이 나타나며, 믿음의 대를 잇는 가정이 되게, 믿음의 본, 사랑의 본이 되게 해 달라”고 안수받는 이를 위해 축복기도 했다.

 

박세민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더 큰 책임을 안고 살아간다는 의미 같다”며, “선생 된 너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라는 말씀 기억하며 두려움과 부담감과 거룩한 책임감을 가지고 목회직을 감당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곧이어 윤창희 목사가 박세민 목사에게 임명장과 선물을 증정했고, 윤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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