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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교회, 응급 구조대원(Paramedics)과 소방관(firefighter) 찾아와 체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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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6-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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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화전에 소방 호스를 연결해서 아이들이 직접 호스를 잡고 물을 뿌려 보기도 했다.
교회 소화전에 소방 호스를 연결해서 아이들이 직접 호스를 잡고 물을 뿌려 보기도 했다.

지난 20일(주일) 오전, 캐롤튼 소방서 응급 구조대원(Paramedics)과 소방관(firefighter)들이 뉴송교회(담임목사박인화) 어린이들을 찾아왔다. 박인화 목사는 “한달 전에는 캐롤튼 경찰서 SWAT팀이 장비를 가져와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줬다”며, “그때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응급 구조대원과 소방관이 방문해 어떻게 응급시에 사람들을 치료하고, 불이 났을 때 대처하는지 보여주고,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대처 방법도 알려주었다.

 

이번 방문에는 구급차 탑승, 소방차 탑승, 소방복 착용, 소방 호스 사용 등 총 4가지 체험 코스가 있었다. 최창대 전도사는 “앰뷸런스 안에 아이들이 직접 들어가서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차 안에도 들어보고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은 소방관이 착용하는 옷을 직접 입어봤다”며, “소방관 옷 무게가 25파운드이고 장비 가방과 에어탱크가 25파운드로, 소방관들은 총 50파운드 가량을 들고 움직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헬멧도 있는데 그 자체로 무거워서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있어 직접 써보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교회 소화전에 소방 호스를 연결해서 아이들이 직접 호스를 잡고 물을 뿌려 보기도 했다. 최 전도사는 “연령이 낮은 어린이들은 수압을 낮게, 청소년들은 조금 세게 했다”며,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총 200명까지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최종적으로 아동부부터 청소년부까지 총 220명이 참석했다. 최 전도사는 이번 체험전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캐롤튼 소방서에 협조를 구해 소방서 투어 영상을 제작해 예배 영상 말미에 소개했다. 영상에는 24시간 대기하며 근무하는 소방서 업무 환경, 소방차의 구조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소년부 예배 중에는 뉴송교회를 방문한 소방관과 응급 구조대원들을 무대 위로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고,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전도사는 “우리 디스트릭에 173명의 소방관과 응급 구조대원이 있다”며, “그들 모두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이렇게 소방 서비스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축복이고, 우리와 우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 감사하다”며, “선물도 고맙고 우리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 전도사는 “우리가 이분들 덕분에 편하게 잘 수 있고, 응급 상황에서 911을 부를 수 있다”며, “주님께서 당신의 선하심과 능력으로 이들을 매일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복주시기를” 기도했다.

 

아울러 박인화 목사는 “뉴송교회가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데 성도님들께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교회가 지역을 돕고, 섬기고, 기도하고, 지원하는 가운데 이 도시가 평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한편, 뉴송교회는 DFW지역 12세 이상 모든 한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체육관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Pfizer)이고, 1,000여명 분이 준비됐다고 한다. 최 전도사는 “뉴송교회 성도는 홈페이지 혹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교인이 아닐 경우 뉴송교회 홈페이지 혹은 전화(972) 395-8422 통해 연락하시면 된다. 당일 방문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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