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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합교회, 부모교육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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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6-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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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합교회는 지난 11일(금) 저녁 6시 뉴송교회 교육부 디렉터 이지성 목사를 초청해 부모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달라스 연합교회는 지난 11일(금) 저녁 6시 뉴송교회 교육부 디렉터 이지성 목사를 초청해 부모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달라스 연합교회는 지난 11일(금) 저녁 6시 소예배실에서 부모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됐고, 첫 번째 시간은 “쉽지 않은 자녀 교육, 성경으로 밑바탕 깔기”라는 제목으로 뉴송교회 교육부 디렉터 이지성 목사가 강의했다. 두 번째 시간은 달라스 연합교회에서 유치부와 한글학교를 담당하는 서장원 목사가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지성 목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가 직접 교육하기, 성경적 교육, 인격적 교육, 세계관 형성하기, 가정 고유의 전통 만들기”라는 세부 주제를 가지고 자녀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밑바탕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이 목사는 부모의 네 가지 양육 스타일을 제시했다. 아이들의 행동에 엄격한 규칙을 제시하지 않는 ‘허용형’, 아이의 사생활까지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챙겨주지도 않는 방임형, 부모가 모든 것을 알려주고 통제하는 ‘독재자형’, 그리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지침을 제시하고, 아이들과 대화하는 ‘권위형’이 바로 그것이다.

 

이 목사는 “권위형 육아는 권위주의가 아닌 귄위가 있는 부모가 하는 방식”이라며, “아이가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통제된 방식이 아닌 마중물 방식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합리적이고 객관적 태도로 묻고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을 향해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들기보다 말할 기회를 주고 충분히 들어주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양육 스타일의 지표는 ‘애정과 통제’이다. 건강한 부모는 적절한 균형을 가지고 ‘애정과 통제’를 제공하며, 이때 자녀는 안정감과 배움을 얻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목사는 “교회학교 교육을 비롯해 현재와 같이 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방식은 18세기 이후 생겼다”며, “자녀 교육을 전문가들에게 전부 맡기고 자녀 교육에 손을 떼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 듯이 자녀들은 부모의 형상을 닮는 것이 옳다”며, “아이들이 10시간 가까이 학교에 가서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을 들으면서 인생을 채워가는 현실이다. 이를 기억한다면 부모는 경각심을 가지고 자녀 교육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 목사는 신명기 6장 말씀을 함께 살펴보자고 제안했다. 신명기 6장은 율법책을 가르치고(7절), 강론하고(7절), 손목과 미간에 매고(8절), 쓰라(9절)고 한다. 이 목사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이 말씀을 우리 자녀가 해야 할 일, 자녀들의 과제로 생각하는데 이 말씀을 실천할 사람은 자녀가 아닌 바로 부모이다. 내게 주신 말씀으로 읽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들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시라”며, “자녀가 참된 예배자가 되길 바란다면 여러분이 먼저 참된 예배자가 되고, 헌신자의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시편 23편에 나오는 ‘우리를 안위하시는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때리는 작대기가 아니라 옆에서 두드려주며 방향을 잡아주는 가이드, 바른 세계관을 짚어주는 도구의 역할을 했다”며, “자녀가 편안한 마음으로 주의 길을 갈 있도록 이끌어주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가족마다 고유한 ‘가족 전통(Family Tradition)을 만드는 것도 자녀 교육에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하며 “심플하지만 반복할 수 있고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전통을 찾아보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과 이 목사의 성실한 응답이 있은 후 첫번째 강의를 마쳤고, 잠시 후 서장원 목사의 다음 강의가 이어졌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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