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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회의 여름 특별 회기 소집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 민주당은 선거권 개정안인 SB7을 강경하게 반대해 나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31일로 마감된 제 87대 텍사스 주 입법 회기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선거법 개정안, SB7 법안은 결국 주 하원에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당시 주 하원에 올라갔던 최종 법안은 주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결렬됐습니다. 이후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특별 회기 소집에 대한 주지사 권한을 통해 선거법 개정안을 관철시킬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 하원 민주당 코커스 의장인 크리스 터너(Chris Turner) 하원 의원은 SB7에 반대하는 강경입장을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여름 끝 무렵 주 의회 특별 회기가 열린다면 주 민주당은 유권자 억압법으로 규정한 SB7에 대해 단합된 모습으로 계속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SB7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터너 주 의원은 SB7 때문에 특히 유색 인종 유권자들의 투표가 더 어렵게 되고, 이는 주 공화당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터너 주 의원은 주 하원과 상원에서 SB7과 관련해 연장 토론과 의회 전술수정 그리고 법안 반대 의견 피력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특별회기에서도 사용해 법안 통과를 사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텍사스 민주당은 텍사스를 경합주로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200만명의 새 유권자 등록을 목표로 정했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