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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살인 사건 관련법 주 의회 통과…9월 1일부터 효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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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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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건의 살인 혐의로 법정 기소된 빌리 슈미어미어 (사진 출처: NBC5)
18건의 살인 혐의로 법정 기소된 빌리 슈미어미어 (사진 출처: NBC5)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발생한 고령층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의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장치 강구 노력이 주 의회에서 일부 결실을 맺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주 의회에서 연쇄 살인 용의자 빌리 슈미어미어(Billy Chemirmir) 관련 법이 초당적 지지를 얻어 가결됐습니다. 이러한 법적 제도 구축은 피해자 가족들이 상심과 고통 속에서 수년 간 기울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슈미어미어는 북텍사스 거주 고령층 여성들 십 수 명을 살해하고 보석을 훔치는 강도 살해 혐의로 고소된 뒤 18건의 캐피탈 머더(capital murder) 혐의로 법정 기소됐습니다. 이후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슈미어미어는 현재 관련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슈미어미어가 용의자로 지목된 해당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해 법을 개정하는 것은 물론 고통을 겪어야 하는 피해자 유가족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Securing Our Seniors Safety라는 옹호 단체가 설립됐습니다. 해당 단체는 설립 후 처음으로 이번 주 의회 회기에서 입법통과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에 주 의회에서 통과된 슈미어미어 관련법은 사망증명서 상 사인을 수정할 때 반드시 친족에게 고지를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매릴린 법(Marylin`s Law)으로 알려진 HB 723법은 지난 2017년 프리스코(Frisco)의 파크뷰(Parkview) 은퇴자 커뮤니티에서 살다가 사망한 매릴린 빅슬러(Marylin Bixler)의 이름을 딴 법입니다. 

 

빅슬러가 사망한 당시엔 사인이 자연사로 결론났는데 이후 2018년 8월에 빅슬러의 사인이 슈미어미어의 연쇄 살인 행각과 관련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현장 조사 중으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는 내용으로 변경됐습니다. 매릴린 법은 오는 9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달라스 디케이넷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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