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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 집값 '역대 최대 상승폭'…전국 상승률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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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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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지역의 집값이 급속하게 상승하면서, 지난 3월엔 전국 상승 수준을 앞질렀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3월 주택 가격이 1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어제(2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3월 전국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3.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지역의 경우도, 올해 3월 집값이 일년 전보다 13.4% 올랐으며 역대 최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최근 폭발적인 주택 수요와 심각한 주택 재고난으로 전국의 주택 시장들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즈 운영이사는 이같은 상승은 지난 2005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며, 집값이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월 12%보다도 오름폭을 더 키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작년 3월과 비교해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2.8%,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3.3% 각각 뛰었습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4%를 1%포인트 가까이 상회했습니다. 전년 동월보다 20% 급등한 피닉스가 22개월 연속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도시가 됐고, 샌디에이고가 19.1% 상승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인 가운데 수급 불일치가 심화하면서 가격이 더 튀어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107만 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28.2% 급감한 상태입니다. 라자라 운영이사는 "이번 데이터는 코로나 19가 도심 아파트에서 교외 주택으로 옮기려는 수요를 부추겼다는 가설과 일치한다"며 "이런 수요자들이 향후 몇 년에 걸쳐 발생할 주택 매매를 가속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부동산중개인협회(TRA)의 데이터에 따르면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올해 1분기에 13.5% 올라 31만 달러로 기록됐습니다. 또한 주택 재고는 주택 물량이 충분하지 않았던 작년보다 거의 70% 급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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