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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합 감리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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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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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합 감리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묵묵히 걸어온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온 세대가 한 마음으로 다음세대와 달라스를 넘어 열방을 세워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중앙연합 감리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묵묵히 걸어온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온 세대가 한 마음으로 다음세대와 달라스를 넘어 열방을 세워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예수를 전하는 교회,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중앙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가 지난 16일(주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중앙연합 감리교회는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해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예배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변을 들은 후에 사진을 통해 중앙연합 감리교회가 하나님과 함께 묵묵히 걸어온 40년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 온 세대가 한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달라스를 넘어 열방을 세워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달순 장로가 기도를 맡았고, 북텍사스 연회 감독 마이클 맥키(Michael McKee) 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많은 사역을 통해 연합감리교회 안에서 리더가 되어주신 것과 많은 한인 연합감리교회가 개척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것 감사하다”며, “중앙연합 감리교회가 그리스도의 증인의 역할을 잘 감당했고 이성철 목사님의 리더십에도 감사와 축복을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중앙연합 감리교회에서 사역했던 박영호 목사(2003-2004),김건우 목사(2000-2002),합동신학 대학원 대학교 교수 권호 목사(2006-2010)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그들은 입을 모아 “사람의 지혜로 40년간 유지될 수 없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들의 헌신과 눈물의 기도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중앙연합 감리교회 40주년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특별중창단이 “시온성”을 찬양했고, 이성철 담임목사가 나와 30년 이상 중앙연합 감리교회를 섬긴 분들을 호명하고 축하하며,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창립 40주년 기념 예배 1부(오전 8시 30분)와 3부(오전 11시 30분)에는 조영진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조 감독님은 탁월한 목회자이자 명 설교자로 모시기 힘든 상황인데 와 주셨다”며, ‘와싱톤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훈)에서 22년간 목회하고 버지니아 연회 감리사와 감독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조 감독은 누가복음 8장 22절에서 25절 본문을 통해 “폭풍이 밀려와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조 목사는 “참 기쁘고 감사한 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 마땅한 날”이라며, “40년 동안 많은 분들이 이 교회를 통해 예수를 믿고 새로운 인생을 찾았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0살 생일은 과거에 대한 회고, 감사와 찬양으로만 그칠 수 없다”며, “새롭게 일어서는 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풍랑을 맞은 상황을 통해 오늘날 교회들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의 물결을 언급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탔는데도 풍랑이 찾아온다”며, “예수님 잘 믿어도 암이 찾아오고, 직장과 일터에서 어려움 찾아올 수 있고, 교회라는 공동체 속에도 어려움이 밀려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먼저, 조 목사는 ‘코로나 광풍’이 있다고 했다. 그는 “교회 역사상 교회 문을 그렇게 오래 닫은 것은 없을 것”이라며, “이 감염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주 한인 사회의 변화’를 지적했다. 조 목사는 “달라스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만 1990년대 이후 더이상 이민을 오지 않는다”며, “다른 도시들은 교회가 고령화되고 문을 닫는 곳들이 많다”고 했다. 

 

그 다음은 ‘동성애 문제’다. 그는 “이를 둘러싸고 연합감리교회내 갈등이 있다”며, “다행히 총회를 앞두고 더이상 싸우지 말고 서로의 갈 길을 축복하고는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교회에 밀려 올 현실적 폭풍을 점검한 후, “아무리 거센 풍랑이 와도 우리에겐 길이 있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 목사는 “해답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라며, “제자들의 능력 기술 경험이 아닌 그분의 말씀으로 파도가, 풍랑이 잔잔해졌다”고 말했다. 그 분이 함께 하시면 길이 있고,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풍랑을 만날 때는 우리 믿음을 깨우고 적용할 때”라며, “밀려오는 풍랑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전히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을 바라보고 희망을 갖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그무엇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조 목사는 “고난의 포로가 되지 말고 폭풍우 속에서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 앞에 순종하는 것, 그것이 믿음을 적용하는 삶”임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는 영적으로 깊어진 삶, 주님을 더 가까이 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것과, 자기 주장과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을 비울 것을 당부했다. 그는 “중앙연합감리교회는 기도 열심히 하는 교회이기에 희망이 있다”며, “함께 하시는 주님 바라보고 주님 뜻을 구하시면 예수님께서 풍랑 속에서 해답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다음으로 곽종연 목사(1998-2007),이계원 목사(2003-2006)의 축하 메시지가 한 차례 더 이어졌고, 영상을 통해 메트로지역 감리사 드보라 메이슨 목사의 서신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40년 동안 예배와 복음 증거자로서의 삶, 전도와 선교, 제자훈련을 통해 모든 세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의 통로가 되어주었다”며, “중앙연합 감리교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로써 세상의 빛이 되었고 앞으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얼빙과 그곳을 넘어선 모든 지역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일에 귀 교회와 북텍사스 연회가 쓰임받을 수 있도록 복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 목사는 함께 축하해 준 북부중앙 교회(담임목사 조낙훈), 한인교회 총회(회장 이철구),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영진 감독의 헌금 기도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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