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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인 교회들 '봄맞이 야외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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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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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교회 뒤뜰 예배 기념촬영
라이프교회 뒤뜰 예배 기념촬영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 19 차츰 소강세에 접어들었다. 코로나 대유행 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조심스레 기대하는 가운데 여러 DFW 한인 교회들은 안전한 야외에서 봄철 활동을 가졌다. 야외 예배를 드리기도 하고, 가족 연날리기 행사, 수목원 등 대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성도의 교제를 이어나갔다. 

 

*라이프 교회 

 

라이프 교회(담임목사 신용호)는 지난 9일(주일) 교회 건물 뒤편에 마련된 특별 예배 장소에서 “뒤뜰 야외 예배”를 드렸다. 

 

신용호 목사는 신명기 6장 4-9절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아 들으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 본문은 ‘들으라’라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 ‘쉐마’로 시작되는 신앙 고백이 담겨 있다. 신 목사는 “쉐마의 신앙 고백을 배우고 실천할 것,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고, 하나님을 사랑할 것, 배운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들을 축복하며, 교육부에 출석하는 자녀들이 장미꽃을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예배 후에는 강정진 목사의 진행으로 새가족 환영회가 열렸다. 신용호 목사는 예배 직전 촬영한 가족 사진이 담긴 액자와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새가족 환영회를 마친 후에는 전교인이 교회 티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 

 

라이프 교회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함께 식사의 교제를 나누진 못했지만, 성도들은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과 솜사탕을 들고 행복한 모습으로 집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공동체 가족임을 되새기며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정 교회 

 

지난 9일(주일) 수정 교회(담임목사 홍장표)는 교육부 리스타트 이벤트로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다시 출발하는 우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모이지 못했던 교육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연날리기 행사는 11시 2부 예배 마치고 축구장과 본당 옆에서 진행했으며, 교육부 자녀를 둔 부모는 물론 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교육부 담당 최미지 전도사는 “대면예배 시작의 기쁨을 담아 수정교회 연날리기 행사가 진행됐다”며, “교육부서와 가정이 하나되어 하나님을 높여 예배드리길 소망합니다”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북부중앙교회

 

북부중앙 교회(담임목사 조낙훈)는 지난 4월 18일(주일) 오전 10시에 이니스(Ennis, TX)에 위치한 블루버넷 꽃동산으로 전교인 소풍을 다녀왔다. 조 목사는 “작년에 가려고 했던 건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일년 만에 가게 됐다”며, “새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블루버넷 꽃동산은 북부중앙교회에서 한 시간 2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10시에 예배당에서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출발했다. 조 목사는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김밥을 가지고 가서 점심 먹고 드넓은 야외에서 꽃구경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며, “올라오는 길에 소 동상으로 유명한 다운타운 파이오니아 프라자도 잠깐 들렀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다들 백신을 맞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왔고, 그래도 마스크 쓰고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동의할 수 없겠지만 CDC지침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예배와 사역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조심스럽게 그러나 담대하게 기도하면서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빛과소금의 교회 

 

빛과소금의 교회(담임목사 장요셉)는 3일(월) 달라스 수목원으로 시니어 피크닉을 다녀왔다. 교회 측은 “여성도님들과 사역자들의 섬김으로 잘 다녀왔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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