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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력업종 세탁업, 코로나 19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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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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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주력 업종 가운데 하나인 세탁업이 코로나 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연방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의 2020년 4월 직업별 실업률 보고서에 따르면, 세탁업 종사자의 실업률은 무려 47.5%에 달했습니다. 이는 당시 전국 실업률이었던 14.7%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였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자택 근무 등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옷 입는 습관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메리 스켈코 전미세탁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세탁업종의 30%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 대유행은 세탁업 쇠퇴에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외출이 금지되면서 교회, 파티, 결혼식 등이 줄었고, 재택근무가 일상화하면서 양복과 정장 입을 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스켈코 CEO는 “올해 여름이면 세탁업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연구업체 ‘IBIS월드’의 크리스토퍼 롬바르도 연구원은 지난 2월 보고서에서 평상복을 입는 트렌드 탓에 세탁업계가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세탁소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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