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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 공항에 코로나 19 진단검사소와 백신 접종소가 설치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 시 항공국(Department of Aviation)과 MCI 진단 센터(MCI Diagnostic Center)가 공항 이용객과 공항 직원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진단검사소와 백신 접종소 설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진단 검사소는 임시로 운영되며, 목적지가 코로나 19 진단검사 음성 판정을 요구하는 지역으로 가는 항공 승객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백신 접종도 제한적으로 일부 공항 직원들에게만 적용됩니다.  

해당 임시 진단 검사소는 알래스카 항공사(Alaska Airlines)와 델타 항공사(Delta Air Lines)의 발권 카운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일주일 내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이 검사소에서는 PCR 신속 검사기법이 사용되며, 이용시 MCI 진단 센터 www.mcicovid.com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무예약 검사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한편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지 대부분이 도착 시 코로나 19 음성 확인 증명을 요구하지 않고 있지만 하와이(Hawaii)와 멕시코(Mexico) 등 일부 행선지의 경우 자가격리 명령을 피하려면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항공 여행객들에게 여행 전 미리 목적지의 보건 명령 내용을 확인하도록 당부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