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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벨라루스 난민 사태, '서방 vs 러시아' 전면전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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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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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난민을 국경 밖으로 밀어내려는 벨라루스와 이를 막으려는 폴란드 사이에 빚어진 충돌이 이제는 유럽연합(EU)과 러시아 간 ‘전면전’으로 확전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갈등이 양 진영으로까지 불똥이 튀어 버린 것입니다. EU는 이번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벨라루스에 추가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우방 벨라루스에 전략 폭격기를 급파,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EU는 벨라루스가 중동 국가에서 난민들을 데려와 EU로 밀어내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벨라루스 대선 부정 투표, 올해 5월 민항기 강제 착륙 사건 이후 EU가 부과한 경제 제재에 대한 ‘맞불’이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사태 악화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대행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벨라루스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EU 회원국과 벨라루스 간 직접 대화 채널 구축’을 역제안하며, 사실상 중재 거부를 밝혔습니다


결국 서방과 러시아가 격렬히 싸우는 사이 강추위 속에서 국경 지대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하는 난민들만 인질로 잡힌 셈이 됐습니다


현재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지역에서만 난민 4,000명가량이 노숙 중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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