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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대치' 오스트리아, 전면 봉쇄…내년엔 백신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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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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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전면 봉쇄(lockdown)에 들어갑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19일 서부 티롤에서 주지사들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한 뒤 연 기자 회견에서 오는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필수품 구매나 운동 같은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집 밖 외출이 제한됩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10일 동안 진행되며 최장 20일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 이후 코로나19 전면 봉쇄를 발표한 나라는 서유럽 국가 중 오스트리아가 처음입니다


샬렌베르크 총리는 "몇 달간 설득했지만, 백신을 접종한 인구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접종 거부자들을 향해 "보건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내년 2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치인 15145명이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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