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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 의원들이 공교육 발전 목적으로 책정된 연방 정부 기금이 주정부로 인해 한푼도 지원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연방 교육부의 개입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미구엘 카도나(Miguel Cardona) 연방 교육장관 앞으로 텍사스를 대표하는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13인의 이름이 담긴 서한이 보내졌습니다.

텍사스의 연방 하원 의원 13명은 서한을 통해, 코로나 19 구제법 CARES Act에 따라 텍사스 교육기관들을 위한 긴급 구조 기금으로 190억여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렉 애봇 주지사의 불신임과 자금 지연으로 이미 승인된 자금 중 단 1달러도 텍사스 학교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주했습니다. 

해당 학교 긴급 구조 기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손실 보상 노력과 정신건강 문제 대처 개인 학습 지원 및 치료적 지원 제공 그리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수준의 필요 충족을 위해 사용되도록 계획됐습니다.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on) 연방 하원의원은 교육을 위해 배정된 예산은 오직 교육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고 격차 해소를 위한 수준 향상과 보상적 성격의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용된 보상 기금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구할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알레드(Colin Allred) 연방 하원의원은 언론 성명을 학교 기관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자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하며 애봇 주지사에게지체 말고 교육 구제 기금을 제 용도에 맞게 사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이들 텍사스 연방 하원들은 연방 교육부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 주지사 사무실은 관련 서한을 아직 공개적으로 받지 못했지만 제기된 문제를 신중히 살펴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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