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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신효과 가속화'…3개월 만에 입원환자·사망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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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억 회분을 넘어서는 등 속도를 내면서 신규 확진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한 비율이 80% 이상인 고령층에서의 변화가 뚜렷했습니다. 질병통제센터(CDC) 발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입원환자 수는 평균 3만8000명 수준입니다. 이는 입원환자가 하루에 12만명을 넘어서며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1월의 30%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선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율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사망자의 많은 수를 차지했던 고령층 입원이 줄며 미국 코로나19 전체 사망자도 급감했는데, 지난 1월13일 3457명을 기록했던 일일 사망자는 최근 일일 평균 7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실외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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