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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철새의 안전한 이동 위해 'Lights Out Nights'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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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철새 보호를 위해 야간에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Lights Out Nights” 캠페인 실시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는 어제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밤 11시에서 새벽 6시 사이에 철새들의 안전한 도심 이동을 위해 필요하지 않은 전등을 끄는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걸쳐 20억마리에 달하는 철새들이 텍사스 하늘을 통과해 이동을 합니다. 특히 텍사스를 지나는 철새 수는 미 전역을 통과해 이주하는 모든 철새 수의 4분의1 혹은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도시의 불빛에 이끌려 방향 감각을 잃게 되면서 도심 빌딩에 충돌하는 등 위험한 고투를 벌여야 합니다.
이에 달라스 시는 어제(19일)부터 다음 달(5월) 7일까지 철새 이동 기간 필요하지 않은 전등을 끄는 국제 캠페인 Lights Out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피어 리뷰 연구(Peer reviewed research)에 따르면 최대 10억마리의 철새들이 매년 미 전역을 통과하면서 충돌 사고로 죽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달라스는 텍사스 공원 산림국(Texas Parks and Wildlife)이 지정한 7대 버드 시티(Bird City)에도 속하고 있으며, 미 전역의 125개 도시들 중 철새의 이동에 미치는 달라스의 불빛 수준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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