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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력망 감독 기구 ERCOT이 어제 급격한 전력 수요 증가에 주민들에게 잠시 전력 사용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소피아 씽입니다.

<기자> 어제(13일) 텍사스(Texas)의 전력 수요가 공급 수준에 육박하는 일시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주 전력망 관리 기관인ERCOT이 주민들에게 잠시 전력 사용을 줄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얼캇(ERCOT)은 어제 오후 4시 30분경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반 전력소비자와 사업장에 당일 저녁까지 전력 사용을 줄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에너지 절전 조치는 어제 오후 북텍사스(North Texas)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70도 후반에서 80도 초반까지 오르면서 일시적인 전력 수요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얼캇의 우디 릭커슨(Woody Rickerson)은 이번 에너지 비상 선포를 통해 공급과 수요를 조화시킬 도구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얼캇이 주민들에게 제안한 에너지 절감 생활 습관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전등과 전기 설비는 끄고 각종 전열 기구의 온도자동조절장치는 2도에서 3도 높여놔야 합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온도자동조절 장치를 더 높은 온도로 설정하고 팬을 활용해 실내 체감 온도를 4도에서 6도 사이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기세척기나 세탁기 같은 대용량 가전제품 사용은 줄이고, 실내 요리 시엔 전자레인지나 슬로우 쿠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무렵엔 블라인드와 커튼을 치고, 수영장 펌프는 새벽이나 밤 사이에 작동하도록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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