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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대 연구팀, "마스크 쓰고 운동하면 신체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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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채 운동을 하면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Baylor Scott & White 병원 연구진들이 운동 중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나타나는 여러 생리적 효과들을 6개월간 관찰한 것으로 Baylor 연구진들은 31명의 실험군을 연구에 참여시켰습니다.
연구진들은 실험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러닝 머신에서 달리는 동안 활력 징후 및 기타 데이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선 마스크를 쓴채 운동을 하면 혈액 내 산소량이 적고 심박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또한 그 결과 운동 능력이 29% 감소하고 피로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4% 감소해, 짧은 시간에 피로도가 가중됐습니다. 다만 연구진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는 운동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 데이터가 전문 운동 선수부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Baylor Scott & White 병원 연구팀은 운동 중 마스크 착용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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