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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 미 50개 주 전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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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7)가 미국 50개 주(州)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습니다.
어제(5일) CNN 등에 따르면 CDC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미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모두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는데 감염자 수는 1만5511명에 달합니다.
플로리다가 3191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고 미시간이 164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미네소타, 콜로라도, 캘리포니아,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등의 순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염성이 더욱 강하며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이 변이에 감염된 환자 수는 열흘 마다 배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변이가 미국의 지배종이 될 수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CDC는 이 수치가 양성 샘플 분석에서 확인된 사례일 뿐이라면서 미국 내 유행 상황을 전부 드러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 및 지방 정부의집계가 모두 즉각 반영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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