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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에 조성하는 우주산업 신도시 '스타베이스'(Starbase)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스틴 지역 방송인 KXAN 등은 일론 머스크가 지난 화요일(30일), 미국인들에게 텍사스 스타베이스로 이주할 것을 요청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스타베이스 도시가 조성되는 텍사스 보카치카와 인근 도시 브라운스빌, 사우스 파드리로"이주를 고려해달라"며 "친구들에게도 이곳으로 이사하도록 독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엔지니어와 테크니션, 건축업자, 필수 지원인력 등 스페이스X의 채용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며 "스타베이스는 앞으로 1∼2년 동안 수천 명의 사람에 의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재 텍사스 보카치카에 로켓 생산시설과 발사장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스타베이스 신도시를 관할할 행정 당국인 캐머런 카운티와 브라운스빌에는 학교시설 지원과 지역 활성화 명목으로 모두 3천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작년 12월 주소를 캘리포니아 주에서 텍사스로 옮기는 등 텍사스에서 각종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어스틴에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최근 어스틴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이 또 폭발했습니다. 이날 스타십 프로토타입 'SN11'은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이륙해 고도 약 6마일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으나 착륙 과정에서 폭발했습니다. 

스타십 폭발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스페이스X가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 중인 거대 우주선입니다.머스크는 120ｍ 크기의 스타십 1대에 승객100명과 화물 100t가량을 싣고 달과 화성으로 보낸다는 구상입니다.그는 올해 스타십 고고도 시험 발사에 이어 궤도 비행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잇단 폭발 사고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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