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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콧, 한파로 인한 정전 사태로 연방 의회 청문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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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2월) 텍사스 전역을 덮친 한파 동안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의 책임의 중심에 선 텍사스 전력감독기구 얼캇(ERCOT)이 연방 의회 청문회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연방 하원 에너지 소위원회(House Energy Committee)가 주관하는 청문회에 텍사스 전력망 감독 기구 얼캇의 빌 매그니스(Bill Magness) 회장과 텍사스 철도위원회 TRC의 크리스티 크래딕(Christi Craddick) 회장이 출석했습니다.
얼캇의 고위 관계자들은 천연가스와 석탄 원자력 풍력 그리고 태양열 같은 전력원들이 해당 한파 동안 제 역할을 못했으며 가장 중요한 개스 기반 발전소들이 연료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됐었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증언에서 매그니스 회장은 한파 상황 대처 중에 전력 수요가 정점에 이르면서 절반 가까이의 전력이 소진되는 바람에 수주가 걸릴 수 있는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순환 정전을 지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텍사스 주 의회 청문회 때와 같은 해명을 반복했습니다.
텍사스 에너지 산업 감독 기관인 텍사스 철도위원회 TRC의 크래딕 회장은 해당 기관과 감독 대상인 천연개스 생산 공급 업체들을 옹호하며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해 개스정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력 복구를 위해 핵심 역할을 한 개스 생산 업체들을 영웅이라 불렀으나 극한의 겨울 기상 악화로부터 개스정을 보호할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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