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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의원들, 애틀랜타 총격 사건...아시아계 표적 증오범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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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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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서 발언하는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서 발언하는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태국·중국 등 아시아계 연방 여성의원들이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계를 표적으로 삼은 증오범죄라고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계인 영 김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은 21일 CNN에 출연해 자당 일부 동료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아시아적 레토릭이 "완전히 잘못되고 무감각한 것"이라며, 정치권의 자성을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반아시안 혐오 범죄 증가가 정치인들의 레토릭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묻자 "지도자들의 말은 중요하다며, 지도자들은 자신의 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미셸 박 스틸 의원도 자신도 마오쩌둥이라고 불리는 등 인종차별적인 공격에 직면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아시아태평양코커스(CAPAC) 의장인 중국계 주디 추(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의원은 ABC에 출연해 이번 총격사건은 "반아시안 증오범죄"라고 단언했습니다. 

 태국계인 태미 덕워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CBS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과 다른 유사 범죄가 인종적으로 동기부여가 됐는지에 대한더 철저한 조사를 원한다"며 "이번 사건은 인종적으로동기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계 여성의원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미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을 아시아계 증오범죄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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