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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960∼90년대 핵실험으로 남태평양 11만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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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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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프랑스 핵실험 반대 시위 모습 [연합DB]
1990년대 프랑스 핵실험 반대 시위 모습 [연합DB]

 

 프랑스가 1960∼90년대 남태평양에서 진행한 핵실험으로 약 11만명의 현지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고영국 BBC 방송이 9일 보도했습니다.

 BBC는 프랑스 뉴스 웹사이트 익스포저와 프린스턴대 등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군이 공개한 2천여 개의 문서를 분석한 결과 프랑스는 이 기간 남태평양프랑스령 섬지역에서 수십 번의 핵실험을 진행했으며, 특히 1966∼1974년 이 지역에 가장 많은 피해를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은 당시 "거의 모든 주민"이방사능 낙진 등의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프랑스원자력위원회(CEA)가 2006년 제시한 핵실험 피해와 비교하면 2∼10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CEA의 연구를 토대로 핵실험 피해 보상 자격을 심사했으며, 보상위원회 측은 이미 타히티 지역에서수많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금까지 현지 주민 중 단 63명만 보상을 받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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