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달라스 카운티 코로나 19 감염율 크게 '감소'...방역 수칙 준수와 한파 영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08 09:59

본문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지난 2월 코로나 19 감염 위험율이 6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의 핫스팟 지역을 지도화하는 비영리 의료기관 파크랜드 클리닉 혁신 센터 PCCI가 최근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감염 위험율이 66%나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관의 스티브 미프(Steve Miff) 회장은 매우 의미 있고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이는 작년(2020년) 여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모임이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 위험율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콕크렐 힐(Cockrell Hill)과 오크 클리프(Oak Cliff)가 포함된 우편코드 75211 지역이었으며 그 외 75204 지역과 75243 지역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PCCI는 이 같은 감염 위험율 감소의 원인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그리고 특히 2월 중순 경 텍사스를 강타한 겨울 폭풍의 영향을 꼽았습니다. 

 

미프 회장은 한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머물게 되면서 코로나 19 확산 측면에서 보면 한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최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선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료 결정과 100% 경제 개방조치로 인해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프 회장은 코로나 19 감염 위험율 감소를 지속시키려면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이 확대 접종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매일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백신 접종수준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PCCI는 달라스 카운티의 집단면역 도달 시기를 올해 7월 중순경으로 예상했지만 앞으로 수백만 명의 주민들이 이때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가능합니다. 미프 회장은 집단면역 형성이 빨리 될수록 변이 바이러스 발생 기회가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CCI는 작년 6월부터 취약성 지수(Vulnerability Index)를 통해 지역별 감염 위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을 추적해 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b0e823a58d003b45933723f387a1cfdc_1615219031_86.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쿠데타 규탄 시위대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폭력이 갈수록 그 강도를 더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 이라와디는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소속으로 양곤 파베단 구(區) 의장인 킨 마웅 랏(58)이 6일 밤 군경에 의해 끌려간 뒤…
    국제뉴스 2021-03-08 
      한국과 미국이 7일 방위비분담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가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며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와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방위비 협상에…
    한국뉴스 2021-03-08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지난 2월 코로나 19 감염 위험율이 6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의 핫스팟 지역을 지도화하는 비영리 의료기관 파크랜드 클리닉 혁신 센터 PCCI가 최근  달라스…
    타운뉴스 2021-03-08 
    일명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으로 불리는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안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연방 상원은 지난 6일 수정된 새 코로나 구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하원은 내일(9일) 표결에 부쳐 이 법…
    타운뉴스 2021-03-08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을 위한 실무팀 구성이 8일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무팀 구성을 확정 지었고 국민의당도 이날 중으로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성이 완료되면 양당 실무팀은 이르면…
    한국뉴스 2021-03-08 
    북텍사스 인신매매 태스크 포스팀(North Texas Trafficking Task Force)이 지난 한 달간 벌인 실종 아동 구조 합동 작전 결과 실종자로 신고됐던 31명의 아동들의 소재가 파악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은 인신…
    타운뉴스 2021-03-08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치가 여전히 매우 높다며 방역 조치를 서둘러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7일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현재 신규 감염자가 …
    미국뉴스 2021-03-08 
      올해 美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며 미국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보다 세계경제성장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작년 세계경제를 뒤흔든 코로나19가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입니다.  7일 영국의 세계적…
    미국뉴스 2021-03-08 
    텍사스 공공유틸리티 위원회 PUCT가 지난 한파에 전력 수급 조절을 위해 텍사스 전력감독기구 ERCOT 얼캇이 과도하게 인상한 도매 변동 요금을 철회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밤 혹독한 한파에 일부 발전소들의 가…
    타운뉴스 2021-03-08 
    최근 플래이노(Plano) 교육구의 해거드(Haggard)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집단 괴롭힘 사건을 해당 교육구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아들이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선 수준의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주 …
    타운뉴스 2021-03-08 
    상원은 오늘(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어제부터 이어진 밤샘 회의를 통해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해당 법안 일부를 수정해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표결에는 …
    타운뉴스 2021-03-06 
    조 바이든 대통령의 '1.9조 달러 규모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상원은 5일 밤부터 철야 세션을 통해 약 24개의 수정안 관련 투표를 진행해왔습니다. 주말 중 최종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일단은 큰 허들은 넘었다는 관측입니다…
    타운뉴스 2021-03-06 
    어제(5일) 기준, 북텍사스의 주요 4개 카운티에서 총 71명의 코로나 19 사망자와 1,4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어제, 26명의 추가 사망자와 458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보고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달라스 카운티에선 총 3,804건…
    타운뉴스 2021-03-06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의 보잉 737맥스 항공기에서 기계적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돼, 당국이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어제(5일)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뉴저지로 향하던 보잉737 맥스 기종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2555편은 엔진 하…
    타운뉴스 2021-03-06 
    연방하원 민주당이 서류미비 청년층, 일명 ‘드리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지난 3일, 루실 로이발-얼라드 연방하원의원은 드리머 구제법안인 ‘꿈과 약속 법안(H.R.6·American Dream and Promise Act)’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
    이민뉴스 2021-03-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