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의협, 중범죄 '한시 면허취소' 국회 상임위 통과 반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2-22 10:15

본문

최대집, 의사면허 취소법 의결시 백신 접종 의정 협력 무너질것
최대집, 의사면허 취소법 의결시 백신 접종 의정 협력 무너질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강력히 반발하면서 총파업까지 거론했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 지도부는 21일 오후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2차 회의에서 만났지만,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한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의정 갈등 속에 백신 접종이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9월까지 국민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은 전날 성명을 내고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다면 전국의사 총파업 등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의료법 개정안이 중범죄를 저지른 일부 의료인을 대상으로한 것이라며 설득에 나서는 동시에 만약 의협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혀 향후 사태 추이가 주목됩니다. 한국 정부는 일단 의료계를 대상으로 법 개정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fae4a757f795c3a759d2cef15a2e769_1614010217_96.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되면 3월 말까지 미국에 2천만명 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J&J 자회사얀센의 리처드 네틀스 의료담당 부회장은 하원 청문회에 앞서 공개된 사전 발언에서 &#…
    미국뉴스 2021-02-23 
    텍사스(Texas) 주 의회가 주전역을 극한 곤경에 빠트린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 청문회를 통해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는 이번 텍사스 한파를 Category…
    타운뉴스 2021-02-23 
    알링턴(Arlington) 시가 미해결 법원 출두 명령장 또는 영장 등을 받은 사람들이 관련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Citation and Warrant Resolution Drive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에 따르면 미지불 벌금건이 있는 주민들은 세…
    타운뉴스 2021-02-23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어제(22일) 50만명을 넘어서자 연방 정부차원에서 추모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촛불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연방기관에 조기를 걸도록 지시했으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의사당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등 미국이 직면한 비극적 현실을…
    미국뉴스 2021-02-23 
    텍사스의 대형 정유업체들이 지난주 한파의 영향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대규모로 배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동부 정유공장들에서 나온 연기는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 목격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이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들은 한파에 따른 생산 중단…
    타운뉴스 2021-02-22 
      유럽 내 의료계 종사자 수천 명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1일, 포브스에 따르면 유럽 내 복수의 의료계 노동조합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백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습니다.  바이러…
    국제뉴스 2021-02-22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항거하는 시민들을 향해 실탄을 발사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희생자 장례식을 계기로 시민들의 반(反)쿠데타 시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
    국제뉴스 2021-02-22 
    일부 텍사스 주민들이 전례 없는 거액의 전기세 요금 인상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주 초강력 한파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수천 달러에서 많게는 1만 달러가 넘는 전기세 폭탄을 맞았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텍사스의 일…
    타운뉴스 2021-02-22 
      오는 26일 한국의 첫 코로나 19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환자와 의료진 등 종사자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위탁생산된 백신 75만 명분은 24일부터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돼 소분된 뒤 25일부…
    한국뉴스 2021-02-22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강력히 반발하면서 총파업까지 거론했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 지도부는 21일 오후 '…
    한국뉴스 2021-02-22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 PUCT가 이번 한파 속에 수백만 명이 정전 상황에 내몰린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사상 최악의 겨울 폭풍에 정전 사태까지 더해져 많은 텍사스 주민들이 큰 고통을…
    타운뉴스 2021-02-22 
    물을 끓여 사용하도록 발령된 Boiling Water Notice가 많은 도시에서 해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지 해제 이후에도 몇가지 사전 조치를 취할 것이 주민들에게 당부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한파로 인한 수도관 동파와 정수 처리 시설의 가…
    타운뉴스 2021-02-22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고 있지만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어제(21일) 기준 미 코로나 사망자는 51만1,133명, 누적 확진자는 2,876만5,423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 1·2차…
    미국뉴스 2021-02-22 
    휴스턴의 한 여성이 이번 대규모 정전 사태로 자신의 11세 아들이 동사했다면서 텍사스 전력망 감독 위원회 ERCOT을 상대로 1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어제(21일) ABC방송 및 복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마리아 피네다라는 여성은 ERCOT을 주 지방법원에 …
    타운뉴스 2021-02-22 
      하원 예산위원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개별 법안 통합을 위한 회의를 합니다. 이에 앞서 제기된 '3월 서명'이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 예산위원회는 오늘(22일) 회의를 갖고 각 위원회가 심사해온 경…
    미국뉴스 2021-02-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