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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감독, "개막 로스터 한 자리는 투수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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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른 뒤에도 개막 로스터를 다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개막 로스터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양현종 선수도 텍사스 구단과 우드워드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어제(30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차 시범경기가 끝난 뒤 화상 인터뷰에서 "개막 로스터는 오늘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로스터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개막 로스터, 택시 스쿼드 등은 확정이 되면 동시에 발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 텍사스 레인져스는 4월 2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준비합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는 개막 로스터 공개를 미루고 있는데, 25명은 확정했지만, 한자리의 주인공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드워드 감독은 "남은 한 자리는 투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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