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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 교회, 31일간의 잠언 묵상 시작하고, 설교 영어 더빙 영상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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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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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는 오는 29일(월)부터 4월 28일(수)까지 “영적 회복을 위한 31일간의 여정(Journey to Recovery31)”을 시작한다.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교인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한 장 잠언을 읽고 그날 정해진 암송 구절을 영상 또는 녹음 후 소모임 ‘가지방’에게 올리면 된다. 김귀보 목사는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 지혜를 이겼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잠언을 선택했다”며, “혹시 암송 영상 촬영하며 얼굴 나오는 것이 부담되시면 어플리케이션을 알려 드릴 테니 걱정 마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서경호 전도사는 “지난 번 교회에서 했던 바이블 백신과 형식은 똑같은데 의미는 다르다”며, “이 기간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이 목적이다. 목사님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성도들도 목사님 본받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큰나무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잠언을 읽고 암송할 뿐만 아니라 한 주에 한 번 새벽기도에 참여하거나, 낮 시간 교회에 나와 싸인 업해야 한다”면서, “올해 각 가정에 주신 말씀을 붙들고, 자녀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큰나무 교회는 김귀보 목사의 주일 설교를 영어로 더빙해서 영상을 제작했고, 빠른 시일 내에 교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영어권 자녀들과 영어권 성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를 담당하는 조동호 집사님이 번역하고 전달하는 과정에 하나님께서 은혜 부어주시도록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성도들에게 부탁했다. 

 

서 전도사는 “통역을 맡으신 성도님께서 이중언어가 완벽 하시다”며, “설교 내용을 정확하게 번역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동호 집사님께서 담임 목사님 말씀이 참 좋아 한 사람이라도 더 들었으면 좋겠다, 미국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다 말씀하시며 자원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 전도사는 최근에 있었던 한 사건도 들려주었다. 

 

그는 “큰나무 교회에 새로 방문하신 성도님이 오셔서 나는 이 교회가 좋은데 남편이 2세라서 영어로 드려야 한다. 남편이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지 문의”했고, “마침 영어 더빙을 준비하던 차여서 서둘렀다”고 전했다. 서 전도사는 “기본적으로 정확하고 깔끔하게 번역됐고, 목소리도 듣기 좋고, 무엇보다 청소년부(Youth)아이들에게 들려줬는데 미국 사람과 똑같은 발음이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큰나무 교회는 현장 예배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오는 28일(주일)에는 아동부 대면 예배를 시작한다. 김 목사는 “예배 보다는 식사를 비롯한 사적 모임에서 감염된 사례가 많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아동부 현장 예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보다 더 어린 아이들은 마스크 뿐만 아니라 얼굴 보호대(face shield)까지 착용하고 예배 드릴 테니까 안심하시고 보내달라”고 말했다. 

 

오는 4월 9일(금)부터 예배당에서 금요 기도회를 다시 시작한다. 서 전도사는 “팬데믹 이전에는 금요 회복 기도회였는데 금요 능력 기도회로 명칭을 새롭게 했다”며, “담임목사님께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서 기도에 관한 본문을 찾아 성경이 말하는 기도의 방법, 기도의 내용, 기도의 응답 등을 주제로 말씀을 증거할 것이다. 말씀을 통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성경에서 발견하고 실질적으로 성도들이 기도 응답을 경험하길 기대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부르짖어 기도할 장소가 없었다”며, “그 기도 시간이 그립고 마음에 간절함과 갈급함이 있다. 하나님 찾을 수 있는 곳, 심정을 토하며 마음껏 울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 보다 많은 성도님들이 백신 접종을 맞으시길 기대하고, 안전 수칙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현장 모임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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