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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면제 없다던' 트럼프 “많은 국가에 면제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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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국가나 품목이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으며, 상호적이지만 더 친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향후 며칠 내 자동차, 목재, 반도체 등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며, 모든 관세가 한 번에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자동차 관세도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율이 상대국보다 낮을 수도 있다며, "그들이 너무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우리가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하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의약품 등 다른 품목도 가까운 미래에 추가 관세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 방침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정부가 상호 관세 발표 시 품목별 관세 동시 발표를 보류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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