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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정부, '북텍사스 인사' 연방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연방 농무부 장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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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2기 내각에 북텍사스 출신 인사들이 속속 지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9건의 주요 인사를 발표했는데, 이 중 두 명이 북텍사스 출신입니다.
스콧 터너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 HUD(허드) 장관으로, 브룩 롤린스는 연방 농무부, USDA 장관으로 각각 지명됐습니다.
콜린 카운티 공화당 셸비 윌리엄스 의장은 터너의 지명 소식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내며, “스콧의 지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텍사스의 필요를 이해하는 인물이 중요한 직책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슨 출신으로 전 NFL 선수였던 터너는 트럼프 첫 번째 행정부에서 HUD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52세인 그는 플레이노 프레스턴우드 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도 활동 중입니다.
터너 지명자는 CIA 국장으로 지명된 전 연방 하원의원 존 래트클리프, 그리고 연방 농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글렌 로즈 출신 브룩 롤린스와 함께 북텍사스와 연고가 있는 차기 내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SMU의 매튜 윌슨 정치학 교수는 “USDA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리일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두 번째 임기에서는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규모 농업과 식품 산업 문제들이 건강 이슈와 맞물릴 수 있다”며, “연방 농업부가 이러한 큰 그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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