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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A&M 유학생 15명, 비자 취소 통보… 트럼프 행정부 단속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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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4-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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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단속 강화로 수백 명의 비자가 취소된 가운데, 텍사스 A&M대학교에서도 15명의 유학생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단속 강화로 수백 명의 비자가 취소된 가운데, 텍사스 A&M대학교에서도 15명의 유학생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단속 강화로 수백 명의 비자가 취소된 가운데, 텍사스 A&M대학교에서도 15명의 유학생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학교의 메건 레이시(Megan Lacy) 대변인은 어제(9일) “칼리지스테이션(College Station)과 갈베스톤(Galveston) 캠퍼스 소속 유학생 15명이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학생 신분 추적 시스템, 세비스(SEVIS)에서 제외되며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국제학생지원팀은 해당 학생들과 직접 연락을 취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약 300건의 학생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외교 정책에 위협이 되는 활동에 연루된 인물들을 겨냥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단순 음주운전 같은 위반 사항에도 학생 비자 취소라는 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텍사스 A&M 측은 이번에 비자가 취소된 유학생들이 정치적 활동에 참여했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유학생들의 개인정보는 법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시 대변인은 “텍사스 A&M 대학은 연방 및 주 법을 모두 준수하며, 모든 학생 구성원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캠퍼스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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