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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찬 공기의 흐름인 '극 소용돌이' 확장 ... 텍사스 포함 미 전역에 한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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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둘러싼 매우 찬 공기의 흐름인 '극 소용돌이'가 확장되면서 텍사스를 포함한 미 중부와 동부에 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국립기상청북극을 둘러싼 매우 찬 공기의 흐름인 '극 소용돌이'가 확장되면서 텍사스를 포함한 미 중부와 동부에 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국립기상청(NWS)이 밝혔이 밝혔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로키산맥 동쪽의 '노던 플레인스'지역으로부터 시작해 미 중서부, 남부, 동부 등 미국의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텍사스에서는 7일 밤 최저기온이 화씨 17.6도(영하 8도)로 떨어질 수 있으며, 미네소타에서는 화씨 -13도(섭씨 영하 25도), 조지아 화씨 24.8도(섭씨 영하 4도) 등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DFW 지역은 북극 기단의 영향으로 오는 5일(일요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며칠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대호 지역으로부터 미 중부와 동부에 이르기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텍사스나 플로리다까지 포함한 남부에도 강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앞으로 2∼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보에 따르면 이 기간에 눈이 내리는 곳의 평균 예상 강설량은 2인치(5cm) 수준입니다.
악시오스는 이번 한파가 끝날 때까지 미국의 50개 주 중 30개 이상이, 인구 3억4천500만명 중 1억5천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올라간 상태여서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며, 일부 지역은 전력 공급 여력이 부족해 혹한기에 '순환정전'을 실시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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