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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 ERCOT이 오는 10일(금)까지 이어질 강추위에 대비하며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RCOT은 이번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예비 전력이 감소할 가능성에 대비해 어제(6일)부터 기상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다만 ERCOT은 “현재 전력망은 정상 상태를 유지 중이며, 에너지 비상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대규모 겨울 폭풍 당시, ERCOT은 전력망 붕괴를 막기 위해 약 450만 명의 전력을 차단했고, 이로 인해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ERCOT의 최근 모델링에 따르면, 만약 2021년과 같은 폭풍이 다시 발생할 경우 약 80%의 확률로 순환 정전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당시보다 제한적이고 정전 시간도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한파는 2021년과 달리 텍사스 전역이 눈과 얼음으로 덮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매일 최고 기온은 영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ERCOT은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금요일까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면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북극 기류가 남하하면서 미 중부와 동부 지역이 주요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과 폭설로 전국에서 63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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