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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하원, 3,374억 달러 예산안 통과…교육·보건·국경 보안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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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하원이 향후 2년간 주 운영을 위한 3,374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공립학교, 국경 보안, 보건 서비스 등 주요 분야에 자금을 배정하며, 교사 임금 인상, 재산세 감면, 사립학교 바우처 프로그램, 및 의료 연구 투자가 포함됐습니다.
지난 11일(금) 주상원은 SB1를 상정시켜 찬성 118표, 반대 26표로 가결했으며 14시간 넘는 격론 끝에 통과됐습니다. 다만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재산세 감면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공립학교 재정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우처 프로그램에 10억 달러가 책정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향후 주 상원과의 조율을 거쳐 6월 중 그렉 애봇 주지사에게 제출될 예정이며, 서명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주 하원은 별도로 주하원법안 500호(HB 500)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안건에는 수자원 인프라에 25억 달러, 산불 진화 항공기 강화를 위한 텍사스 A&M 산림청의 예산 3억 9,400만 달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 헌법은 격년 정기 회기 중 균형 예산 통과를 유일한 필수 임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고속도로 신설, 항만 개선, 경찰과 대학교, 지방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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