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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국힘 결선 진출…안철수·홍준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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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 진출자는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국민의 힘은 오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꺾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고, 한동훈 후보는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싸워서 이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는 “오늘로 30년 정치를 졸업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결선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반영해 결정되며, 최종 후보는 오는 토요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됩니다. 일각에선 이번 경선이 사실상 ‘준결승’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당 지도부 역시 “후보가 확정되면 곧바로 단일화 경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고,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 자체엔 찬성하면서도 지나친 언급은 “패배주의”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확정한 뒤 본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내일(30일)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있으며,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권교체로 내란을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인선은 ‘통합’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의 윤여준 전 장관이 상임선대위원장,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습니다.
권오을 전 의원은 대구경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김부겸 전 총리와 김경수 전 지사 등 비명계 인사들도 합류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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