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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도로 안전, 기준 미이행 반복…교통 사망률 주요 도시 평균보다 57%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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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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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 도로 안전 정책이 여러 부분에서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사진 출처: shutterstock]
달라스 시의 도로 안전 정책이 여러 부분에서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사진 출처: shutterstock]
달라스 시의 도로 안전 정책이 여러 부분에서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시의회가 위촉한 스트리트 디자인 매뉴얼 워크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달라스가 스스로 정한 안전 기준을 제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19가지 개선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달라스의 교통 사망률이 텍사스 주요 도시 평균보다 57%나 높다며, 안전 설계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크그룹은 속도 기준, 차로 폭, 보행자 램프 같은 기본 요소가 문서에는 명확히 규정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자주 생략되거나 축소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두 개의 보행자 램프 대신 하나만 설치하는 사례도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나치게 큰 소방차를 기준으로 도로가 넓게 설계되면서 차량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소방국과 협의해 일부 차량을 소형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한편 시는 루프 12에서 사고가 자주 나는 구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한속도를 낮추고, 텍사스 교통부(TXDOT)와 함께 신호등과 횡단시설을 늘리는 등 추가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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