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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0-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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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광역권, 코로나19 이후 

직장 ‘복귀율’ 최고…36%로 미전역 ‘선두’ 

“노동자 63%가 영구적인 원격 근무선호, 

5명 중 1명 집에서 더 오랜 시간 근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봉쇄 이후 일터로 복귀하는 피고용인 비율을 비교한 전미 대도시 조사에서 달라스 지역이 가장 높게 나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수백만 명의 미 전역 근로자들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고 기업주들과 건물주들은 노동자의 직장 복귀율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온 결과다.

최근 보안전문관리업체 Kastle Systems가 공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전미 10대 광역권 대도시 중 DFW 지역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재제 후 현재까지 노동자 직장 복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대도시들의 직장 복귀 상황은 운영 재개율이 평균 23%에 불과한 반면 DFW 지역은 소상공업체의 3분의 1 이상인 36%가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Kastle Systems의 다니엘레 레오폴드(Danielle Leopold) 대표는 “달라스 광역권이 36%로 가장 높은 복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비교 대상 도시권 중 11.8%의 가장 낮은 복귀율을 보인 뉴욕시의 3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8월 26일 기준 캘리포니아 주의 산 호세(San Jose)와 어스틴이 1.4%씩 올라 각각 16.6%와 29.9%를 나타냈으며 휴스턴 광역권은 23%를 밑도는 복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선두 자리에 오른 달라스 광역권 노동자의 오피스 점유율은 코로나19 초기인 지난 4월 12% 아래까지 감소했다가 점차  일터로 복귀하면서 회복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재택 근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출기관 Zippa.com의 한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의 63%가 영구적인 원격 근무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이 직장에서 보다 집에서 더 오랜 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FW 지역 사업체 일자리, 15만 1500개 ‘감소’

 “그래도 전국 대비 ‘양호’ 수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롯된 경제적 타격이 텍사스의 상업용 건설과 에너지 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가운데 지난 7월 DFW 지역 사업장의 일자리가 일년 전과 비교해 15만 15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초 발표된 연방 노동통계국 BLS의 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북텍사스(North Texas)를 포함한 미 전역의 272개 광역권 대도시에서 일자리가 감소했다. 

북텍사스 지역의 일자리 감소 상황이 우려할만한 수준이지만 미 전역 최대 규모 메트로 지역 가운데서는 130여만개가 감소한 뉴욕과 62만여 개 감소한 LA, 39만여 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시카고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18만 8000여여 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휴스턴 광역권보다도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어스틴과 샌 안토니오 지역에서도 매우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각각 4만 4000여개와 5만여개가 감소했다. 

앞서 지난 7월 텍사스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전면적인 경제 재개 계획이 거의 철회됐다. 

7월 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동안 두 번째로 달라스 카운티 등 여러 카운티 지역들에서 선택적 수술이 임시 중단되고 레스토랑과 호텔 영업 재개 범위도 축소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북텍사스에서 3200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임시 또는 영구적으로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달라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의 전미 경제 상태 조사 “Beige Book”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일부 산업 부문의 회생을 막았으며 향후 가까운 시기의 경제 상황에도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소매점들의 판매율은 평균 22% 감소하고 공급 체인 절반 이상이 영업 이익 부진으로 와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달라스 연방준비위원회 Fed에 따르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은 실질적으로 낮아지고 불확실성은 급상승한 것으로 진단됐다. 

경제 활동이 잠시 활성화됐던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 서비스 부문의 활동도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8월 들어 미세하게나마 다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면 접촉 위주의 산업인 서비스 부문의 특성상 레저 산업과 호텔 산업에서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호텔업계의 영업 소득이 평균 46% 감소하고 항공 여행업계는 무려 일 년 전 보다 7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레저와 호텔 부문 업체들의 4곳 중 1곳이 내년쯤 완전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텍사스 경제 전반이 이처럼 어려운 지경에 처한 상황에서도 주택 산업과 금융 산업 부문은 주택 매매와 모기지 대출을 유도하는 저이자율로 인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BB, 코로나19 접촉자 추적관련 사기 피해 경고

정부 ID 번호, 은행 계좌 등과 같은 ‘개인 정보’ 

물어볼 경우 ‘사기범죄’ 의심

 

미 전역을 휩쓴 코로나19 대유행이 급 도로 확산되자 이와  관련한 사기 범죄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소비자보호기관 BBB가 최근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전화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고했다. 

연방 거래위원회 FTC도 코로나19 관련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특히 접촉자 추적 전화 사기 방지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B 관계자는 “사기범들에게 코로나19 위기 상황은 사람들을 속이고 갈취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 피해자 대부분이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이들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조지타운(Georgetown) 경찰국의 롤란드 웨이츠(Roland Waits) 경관은 “그럼에도 접촉자 추적 전화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사기범들이 고립과 사회적 불안에서 비롯된 방심을 이용하거나 합법적으로 들리는 그럴싸한 말들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BBB는 접촉자 추적 전화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중요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접촉자 조사원은 접촉자의 현재 건강 상태와 의료 이력 및 최근의 여행 경력만 묻게 돼 있으며 정부 ID 번호나 은행 계좌 등과 같은 자세한 개인 정보에 대해선 묻지 않는다.

또 이들 조사원들은 전화를 걸어 본인의 신분과 보건국 혹은 기타 정부 기관 등 소속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특히 이러한 접촉자 조사는 전화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소셜 미디어나 문자 메시지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아울러 조사원들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원을 결코 누설하지 않기 때문에 만일 그러한 행동을 할 경우 사기 전화일 확률이 높다. 

텍사스 주 보건국 관계자는 “접촉자 조사는 피조사자들의 자발적 응답과 철저한 비밀 유지 엄수를 기준으로 이행되고 있으며 조사 참여를 절대 강제하지 않고 있어 개인 정보를 밝힐 것을 강요하는 조사 전화는 사기 행각임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BB 관계자는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가짜 조사에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을 수도 있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한 번의 클릭으로 개인 정보가 도용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또 가짜 조사에 속은 것으로 의심될 경우 예방 대책을 취하기에 아직 늦지 않아 신속히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악성 소프트웨어는 설치되더라도 바로 작동하지 않고 한 두 달 정도 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웃고 운 부자들’

포브스 올해 미 400대 부자 순위에 

‘텍사스 부호 36명’ 포함

월마트 상속녀 자산 총액 623억달러로 증가 … ‘10대 巨富’에 랭크

 

경제전문잡지 포브스(Forbes)가 최근 발표한 올해 미국 내 400대 부자 순위에 텍사스내  부자 36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순위에 따르면 최상위권에 랭크된 남녀 부자들의 재산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포브스 조사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선정되고 텍사스 최고 부자로 또 다시 입증된 앨리스 월튼(Alice Walton)의 경우 순 자산 가치가 지난해 이후 110억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자산 증가는 식료품과 화장지, 소독제 및 기타 코로나19 격리 기간 동안 구하기 어려운 품목에 대한 수요 급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월마트 상속녀인 월튼의 재산 총액은 지난해 514억달러에서 623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미국 내 10대 부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텍사스 기반의 PC 판매기업 델(Dell)의 운영주인 마이클 델(Michael Dell) 회장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에 따른 재택 근무 증가로 컴퓨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순 자산 가치가 30억달러 증가해 올해 재산 총액이 356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명의 텍사스 부호인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구단주 제리 존스(Jerry Jones)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스포츠 경기 중단 속에서도 구단 가치가 상승하면서 순 자산 가치가 86억달러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브스 설명에 따르면 올해 순위에 오른 미 400대 부호들의 자산 가치 총액은 3조 2000억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년 전보다 2400억달러 증가한 총액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전한 주식 시장의 호황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포브스는 분석했다. 

한편 텍사스의 경우 호텔과 오일 및 개스, 요식업 분야에 산업이 치중돼 있어 달라스 지역 대표 기업인인 앤디 빌(Andy Beal)과 켈시 워렌(Kelcy Warren), 로버트 롤링(Robert Rowling) 과 같은 유명 억만장자들이 상당한 재정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텍사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일 및 개스 투자 산업의 W. 허버트 헌트(W. Herbert Hunt)와 레이 데이비스(Ray Davis), 에드워드 배스(Edward Bass) 및 리 배스(Lee Bass)는 올해 포브스의 400대 부자 순위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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