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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라이프] ‘차고’는 더 이상 ‘창고’가 아니다-실용성과 미학을 겸비한 차고정리 아이디어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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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리 컨설턴트 로렌 피츠(Lauren Pitts)는 “차고는 집에 들어서거나 나설 때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공간”이라며 “정리가 안 된 차고는 일상의 질서마저 흐트러뜨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차고가 집의 연장선으로 기능하도록 설계하면 유지 관리가 훨씬 쉬워지고, 삶의 질도 개선되며,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차고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모든 물건의 자리를 정해주는 것’이다. 계절 장식품부터 청소용품, 운동기구, 야영장비 등 다양한 물품이 뒤섞인 이 공간에서 질서를 되찾기 위해서는 맞춤형 수납 아이디어가 필수다. 다음은 집 안의 또 다른 ‘거주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실용적인 차고정리 아이디어다.
※ 철제 바구니 활용
러버메이드(Rubbermaid)의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벽에 설치하고 철제 바구니를 매달면 스포츠용품 보관에 탁월하다. 바닥 공간을 비우고 물건을 눈에 띄게 정리할 수 있어 실용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 트랙 시스템으로 도구정리
청소 도구나 정원 용품은 벽면 트랙 시스템에 걸어 정리하자. 걸레, 삽 등 자주 쓰는 도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땅에 놓이지 않아 깔끔하다.
※ 큰 청소도구는 벽에 걸기
청소용 빗자루나 정원용 삽처럼 크기가 큰 도구들은 벽에 걸어두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실용적이다. 필요한 도구를 한눈에 찾을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후크에 깔끔하게 걸려 있어 차고 전체의 정돈된 느낌도 살릴 수 있다.
※ 자전거 벽걸이 보관
바닥에 자전거를 놓는 대신 벽에 거는 방식으로 보관하면 공간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자전거는 잘못 보관하면 넘어져서 자동차에 흠집이 생길 수 있는데, 벽에 걸면 넘어질 위험도 줄어든다.
※ 플라스틱 상자에 견출지 부착
투명 플라스틱 상자는 내용물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여기에 견출지를 붙이면 찾고자 하는 물건을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견출지만 잘 활용해도 이것저것 뚜껑을 열어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 슬랫월(Slatwall) 설치
벽면 전체를 활용하고 싶다면 슬랫월이 좋은 선택이다. 벽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수직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의자, 장바구니 등 다양한 물건을 걸 수 있다.
※ 다단선반으로 신발정리
차고 입구에 다단선반을 설치하면 더러운 작업화나 야외용 신발을 보관하기 좋다. 실내로 진입하기 전 신발을 정리할 수 있는 ‘미니 신발장’ 역할을 한다. 선택사양으로 서랍도 달 수 있다.
※ 공구용 페그보드(Pegboard) 벽면
공구함이 없더라도 벽에 페그보드를 설치하면 공구정리가 가능하다. 드릴, 망치, 사다리 등 무거운 도구도 충분히 지탱하며, 모든 공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작업능률까지 높아진다.
※ 천장 수납공간 활용
천장은 종종 잊히는 공간이지만, 수납선반을 달면 커다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카약이나 야영장비, 계절용품을 보관하는 데 적합하다. 단, 구조적으로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스포츠 전용 선반
운동기구가 많다면 용도별로 구획된 수납장이나 선반을 활용하자. 바구니와 선반의 깊이와 높이를 달리하면 공, 라켓, 헬멧 등 다양한 용품을 한곳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놀고 난 다음에는 자녀들이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자.
※ 벽면 홈짐(Home Gym) 구성
운동기구가 많아도 벽면고리를 활용하면 깔끔한 홈짐 공간이 완성된다. 접이식 스쿼트 랙이나 무게추 보관고리를 설치해 미관을 해치지 않고 기능성을 높일 수 있다.
※ 구석공간의 선반화
차고의 구석공간도 선반을 설치하면 유용한 수납공간이 된다. 휴지, 생수, 세제 등 부피가 커서 실내에 보관하기 어려운 생필품을 보관하면 찾기 쉽고 공간도 깔끔해진다.
※ 캐비닛 설치
차고용 캐비닛은 주방 캐비닛처럼 상하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수납물품을 가려주기 때문에 차고정리에 효과적이다. 내부에 바구니를 추가하면 세부정리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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