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파트너
[인테리어] 가을 감성을 담은 우리 집 꾸미기 - 따뜻한 색감과 자연 소재로 채우는 가을 인테리어 아이디어
페이지 정보
본문
9월, 가을이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는 달이다. 곧 다가올 가을 앞에서…
서늘한 공기와 짧아지는 해가 계절의 변화를 알릴 때 집 안에 따스한 색감과 포근한 질감을 더해주면, 바깥의 쌀쌀함과 대조되는 안락한 휴식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가을을 앞두고 리넨, 라탄, 향초, 그리고 자연 소재 오브제를 활용해 집을 가을의 분위기로 물들이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1. 가을 색감으로 분위기 바꾸기
가을의 시작은 색감에서 출발한다. 딥 레드, 버건디, 녹슨 오렌지, 세이지 그린, 머스터드 옐로우 같은 따뜻한 색조는 낙엽과 수확의 풍경을 떠오르게 하며 공간에 안정감을 준다.
프랑스산 디너 캔들, 벨벳 쿠션, 린넨 테이블보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러한 색을 공간에 녹여보자.
2. 포근한 질감의 레이어링
기온이 떨어질수록 ‘텍스처’는 더욱 중요하다. 리넨 담요, 두꺼운 니트 블랭킷, 모헤어 스로우, 벨벳 쿠션을 겹겹이 배치해 따뜻함과 깊이를 더해보자.
욕실도 예외는 아니다. 도톰한 수건과 매트를 비치하면 스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커튼도 보온 기능이 있는 패브릭으로 바꾸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3. 계절감 있는 오브제 활용
가을 오브제로 집을 꾸미는 건 생각보다 간단하다. 예를 들어 현관에는 마른 나뭇잎과 도토리로 만든 리스를 걸고, 식탁에는 라탄 매트와 플랙스 린넨 냅킨, 세라믹 화병 등을 활용해보자. 벽면에는 가을 과일이나 식물 일러스트, 빈티지 스타일의 수확 풍경 그림을 걸면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아라베스크 문양의 접시나 보울도 은은한 자연미를 더하는 데 제격이다.
4. 패턴으로 생기 더하기
가을은 다양한 패턴을 시도해볼 수 있는 계절이다. 식물 프린트, 스트라이프, 체크 무늬 등은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쿠션 커버나 테이블 린넨처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패브릭 아이템에 패턴을 적용하면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변화가 가능하다.
월터 G, 랄프 로렌 홈, 바버라 오도노반 같은 브랜드의 텍스타일 제품은 빈티지 감성까지 담아준다.
5. 자연 소재로 따뜻함 더하기
라탄, 등나무, 황마(주트) 같은 자연 소재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다. 라탄 바구니, 우드 트레이, 도자기 화병 등으로 공간에 내추럴한 감성을 불어넣어 보자.
6. 따뜻한 조명으로 분위기 완성
일몰이 빨라지는 가을엔 조명 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간 곳곳에 플로어 램프, 테이블 조명을 배치해 부드러운 빛을 더하고, 배터리 양초나 페어리 라이트, 허리케인 랜턴을 이용해 불빛의 깊이를 만들어 보자.
컬러 양초는 식탁이나 벽 선반에 놓기만 해도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7. 벽난로와 벽 선반 스타일링
가을이면 집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곳은 벽난로이다. 나무 장작을 라탄 바구니에 쌓아 두고, 브라스 촛대와 소나무 열매, 마른 가지 장식을 더해 자연적인 무드를 연출해보자.
엘드바름(Eldvarm) 같은 북유럽 브랜드의 벽난로 도구는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만족시킨다.
8. 가을 향기로 감성 채우기
후각은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레몬이나 플로럴 계열은 잠시 넣어두고, 시나몬, 바닐라, 정향, 샌달우드처럼 따뜻하고 스파이시한 향을 더해보자.
향초, 디퓨저 외에도 계피 스틱과 말린 오렌지를 볼에 담아 두면 자연스러운 향과 함께 장식 효과도 있다.
9. 슬로우 라이프와 셀프 케어
가을은 속도를 늦추고 자신에게 집중하기 좋은 계절이다. 고급 바디로션, 수제 비누 디스펜서, 입욕제를 활용해 욕실을 힐링 공간으로 바꾸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따뜻한 차를 우려 마시거나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하루의 끝에는 포근한 가운과 푹신한 슬리퍼로 스스로를 감싸 안아보자.
10. 생기를 불어넣는 자연의 에너지
가을은 생명의 기운이 점차 내면으로 스며드는 시기이다.
수국, 다알리아, 감귤 등 선명한 컬러의 꽃과 과일을 활용하거나, 유칼립투스, 말린 풀, 작은 호박 등을 장식하면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할 수 있다.
도토리, 솔방울, 이끼 낀 가지를 여기저기 배치해보면 공간에 유기적인 리듬이 살아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