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파트너

[부동산 전망] 경제 신호 복합, 주택 시장 지역마다 온도 차 뚜렷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5-09-05 13:23

본문

8d4b7a1755055454238d145ac7843ec3_1757096578_0333.png

사진출처_shutterstock


올해 하반기, 미국 주택 시장은 경제 지표들이 혼재된 가운데, 지역별로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공급이 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시장 양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 고용 둔화 속 임금 상승 … 경제 성장도 희미한 회복세

신규 고용은 지난 3개월간 크게 저조했고, 7월 실업률은 4.2%까지 소폭 상승했다. 참고로 7월 고용 증가폭은 단 7.3만 명에 그쳤고, 이는 5월과 6월 수치마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결과다. 그럼에도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어, 향후 소비 여력은 일정 부분 유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2분기 경제 성장률은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1분기 침체를 완전히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상반기의 전체 성장 속도는 완만한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6월 물가지표가 다시 우상향하면서 물가 우려가 여전함을 확인시켰고, 두 명의 위원은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통일된 입장에는 이르지 못했다 

8월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58%로 하락,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Fed의 향후 인하 기대도 함께 반영되며 모기지 신청 건수는 증가했고, 특히 리파이낸싱 신청이 급증했다.


 주택 공급은 크게 증가 … 재고는 사상 최대치

7월 기준 전국 활성 매물 수는 110만 건 이상, 이는 21개월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2017~19년 평균 대비 여전히 13.4% 낮은 수준이다.

매물이 늘어나면서 계약 대기(pending) 건수는 전년 대비 3% 감소, 매물 가격도 완만하게나마 안정적이다. 중간 매물 가격은 전년 대비 0.5% 상승한 43만9,450달러, 평방피트당 가격도 0.5% 상승했다.

이와 함께 매물의 시장 체류일은 58일로, 작년보다 7일이나 늘어나며 2017년 이래 7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뚜렷한 온도차 … 남·서부는 냉각, 중서부·북동부는 여전히 견고

남부와 서부 주요 도시들은 2022년 정점 대비 두 자릿수 가격 하락이 파악되고 있다. 

반대로 중서부와 북동부는 유사한 폭으로 상승한 지역도 존재한다.

7월 기준 상위 50개 도심권 중 33곳에서 전년 대비 주택 가격이 하락했으며, 이 중 19곳은 2022년 7월 고점 수준 아래까지 떨어졌다.

가격 인하 비율은 증가 추세다. 6월에는 매물 20.7%가 가격이 조정되었고, 이는 2016년 이후 최대치다.

전국적으로 공급은 늘었지만, 일부 판매자들은 기다리는 전략을 택하면서 매물을 시장에서 철수(delisting)하는 비율도 증가했다.

한편, 수영장이 있는 주택의 가격 프리미엄은 2025년 4월 기준 약 54%, 이는 팬데믹 최고치(61%) 대비 완화된 수준이다. 이는 수영장이 더 이상 “무조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면적 차이 보정 시 실제 프리미엄은 평방피트당 약 21.2% 수준로 더욱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


 집 대신 임대… 렌털 수요는 여전히 강세

연준 연구에 따르면, 높은 주택 관련 비용(모기지, 재산세, 보험료 등)은 소득 대비 집 소유 비용을 1980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45세 이하 가구주의 주택 소유율은 2022~2024년 사이 하락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상승 추세의 일부 역전이다.

Realtor.co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니엘 헤일은 “2025년 주택 시장은 완만하게 냉각되고 있다. 주택 매매와 가격 성장에 대한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그 냉각의 정도와 지속성은 지역마다 매우 다르며,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는 전혀 다른 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냉각되는 중이지만, 그 속을 세심히 들여다보면 지역별·조건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금리, 높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수요는 둔화됐지만, 적절한 지역과 시기에 따른 전략적 접근으로는 여전히 기회가 존재한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텍사스 주택 시장, 전국 냉각 속 ‘독자 행보’ … 공급 확대·가격 조정으로 구매자 유리

2025년 하반기를 맞은 텍사스 주택 시장은 전국적인 주택 경기 둔화 속에서도 특유의 활력을 보이며, 지역별·도시별로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공급 과잉과 가격 조정이 맞물리면서, 구매자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텍사스 부동산연구센터(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텍사스의 활성 매물 공급량은 5.5개월치로, 전년 4.3개월치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평균 균형 수준으로 여겨지는 3~4개월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판매 주택 중 절반 이상(65.7%)이 가격을 인하했으며, 평균 인하액은 1만1,500달러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물은 시장에 대기 중인 상태다.

주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도시별로는 어스틴 -3.0%, 달라스 -1.4%, 샌안토니오 -0.4%로 하락세를 보였고, 휴스턴만이 소폭 상승(+2.0%)을 기록했다.

Redfin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텍사스 전체 주택 중간 가격은 약 35만2,700달러로 전년 대비 -0.25% 하락했고, 거래 건수는 -1.0% 감소했다. 평균 시장 체류 기간은 57일로 1년 전보다 12일 길어졌다.

그러나 어스틴과 트래비스 카운티는 예외적인 흐름을 보였다. 어스틴의 집값은 전년 대비 +2.2%(약 59만 달러), 트래비스 카운티는 +1.0%(약 52만5,000달러) 상승했다. 재고는 6.9개월치로 늘었지만, 계약 대기 건수는 어스틴 +22%, 헤이스 카운티 +26%로 거래 활력이 오히려 강화됐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구매한 주택의 손실 위험은 여전히 높다. 분석에 따르면, 어스틴 주택의 47.5%, 샌안토니오 주택의 10.2%가 매도 시 손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는 여전히 미국 내 인구 이동의 중심지다. Chron.com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미국에서 순이동이 가장 많은 우편번호(ZIP 코드)는 텍사스 사이프러스(Cypress, 7743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상위 100개 ZIP 코드 중 29곳이 텍사스에 속해, 여전히 강력한 이주 선호도를 입증했다.

부동산파트너 편집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목록
    금리는 내려가고, 매물은 움직이고, 상업용은 ‘리파이 전쟁’이 시작된다.2026년 상반기 미국 부동산 시장은 ‘잠잠한 침체’가 아니라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과도기로 정의된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오며 시장 심리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는가 하면, 매물 증가와 바이어 …
    부동산파트너 2026-02-06 
    2026년 1월 텍사스 주택시장 집중 분석2026년 1월 텍사스 주택시장은 단순한 호황도, 단순한 침체도 아니다. 시장은 이제 ‘폭등 이후 정상화’라는 큰 줄기 위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재고(inventory)의 회복이다. 지난 2…
    부동산파트너 2026-02-06 
    심판의 시간: AT&T 떠난 뒤, 달라스 다운타운의 미래를 둘러싼 근본적 질문범죄·주차·노후 빌딩 논란 속 대기업 이탈 … 도심 재도약 해법을 두고 엇갈린 진단달라스 다운타운이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범죄와 주차 문제, 노후화된 고층 빌딩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며 주요 …
    부동산파트너 2026-02-06 
    버려지는 가구의 시대는 끝났다.2026년, 가구는 다시 ‘이야기’를 갖기 시작한다.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캐릭터(Character)’다.대량 생산되고 빠르게 소비되는 ‘패스트 퍼니처’의 시대를 지나, 이제 디자이너들은 시간의 흔적과 …
    부동산파트너 2026-02-06 
    McKinney의 차세대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Painted Tree텍사스 McKinney 북쪽, 숲과 물이 어우러진 곳에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텍사스 북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인 “McKinney(멕키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도…
    부동산파트너 2026-02-06 
    미국 주택 구매자들은 2026년부터 점진적인 숨통이 트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 증가 속도가 주택 가격 상승을 앞지르면서 주택 구매 부담이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은 주택시장이 장기적·완만한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Redfi…
    부동산파트너 2026-01-05 
    캐롤튼, 15억 달러 규모 트리니티 밀스 역세권 개발 첫 결실캐롤튼에서 추진 중인 15억 달러 규모의 대형 역세권 복합개발 프로젝트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Trinity Mills Station)’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25에이커 부지에 조성되는 이 프로젝트는 …
    부동산파트너 2026-01-05 
    프리스코, 8억 달러 규모 ‘필즈 웨스트’, 마침내 지상으로프리스코에서 조성 중인 8억 달러 규모의 필즈 웨스트 프로젝트가 최근 구조물 공사를 시작하며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개발사 카라한 컴퍼니즈(Karahan Cos.)의 페흐미 카라한 대표는 달라스 모닝뉴스…
    부동산파트너 2026-01-05 
    오한나 회장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North Texas Korean American Realty Association, 이하 NT KARA, 회장 오한나)가 지난 12월 5일(금) 어빙의 메트로텍스(MetroTex) 본사에서 ‘2025 감사 오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
    부동산파트너 2026-01-05 
    2026년의 문턱을 지나며 달라스의 주거 문화는 한층 더 깊고 섬세한 감정의 층위로 이동하고 있다. 빠른 기술 변화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사람들은 삶을 다시 단단히 붙잡아줄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놀랍게도 그 해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
    부동산파트너 2026-01-05 
    경우 바르고 의리 있는 에이전트, 조앤 박 리얼터입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DFW 지역의 다양한 신규 커뮤니티를 직접 탐방하며 고객님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6년 신년에 처음으로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Justin에 새롭게 조성된 …
    부동산파트너 2026-01-05 
    미국 대형 주택 건설사들은 요즘 ‘초저금리 모기지’를 미끼로 집을 팔고 있다. 3.99%, 심지어 첫해 0.99% 같은 조건의 30년 모기지는 현재 시장 금리(약 6%대)를 생각하면 거의 말도 안 되는 혜택처럼 보인다. 많은 첫 주택구입자들이 이런 조건에 끌려 새집 계…
    부동산파트너 2025-12-09 
    텍사스 커뮤니티즈 재단, ‘주택 접근성 확대’ 프로젝트 출범미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재단 중 하나인 커뮤니티즈 재단 오브 텍사스(Communities Foundation of Texas, CFT)가 총 5년간 5천만 달러 규모의 주택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했다. 재단…
    부동산파트너 2025-12-09 
    다시 미국 1위 … DFW, 2026년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 전망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DFW)가 2026년 미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동산 시장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이자, 최근 7년 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
    부동산파트너 2025-12-09 
    Lending Now의 에이미 리(Amy Lee) 대표미국 주택 시장의 복잡한 절차와 변동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겸비한 융자 전문가의 조언은 필수적이다.  이때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주는 이가 있다. Lending Now의 에이미 리(Amy Lee) 대…
    부동산파트너 2025-12-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