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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tial Real Estate News 북텍사스 부동산은 한창 개발 중
맥키니(McKinney)에 또 하나의 대형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명은 ‘헌팅턴 파크(Huntington Park)’. 총 786에이커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에 단독주택, 아파트, 상업시설, 오픈스페이스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맥키니의 도시 외연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개발은 달라스 기반의 부동산 개발사 빌링슬리 컴퍼니(Billingsley Co.)가 맡는다. 해당 부지는 프로스퍼(Prosper) 동쪽, 맥키니 서북부에 위치하며, 맥키니 시의회는 이 부지를 주거·상업용으로 용도 변경(rezoning) 하는 안건을 곧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375에이커는 단독주택 부지
●92에이커는 아파트 및 타운홈
●175에이커는 상업 개발
●나머지 부지는 공원, 배수구역, 도로 부지 등으로 활용
빌링슬리 측은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전체 부동산 가치는 약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맥키니 시에 연간 약 900만 달러 규모의 지방세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단독주택 부지는 40, 50, 60피트 폭의 개별 필지로 다양화할 계획이며, 약 20에이커 규모의 브라운스톤 스타일 타운홈, 약 70에이커의 전통 아파트 단지도 포함된다. 주민을 위한 피클볼 코트, 공공 편의시설, 리테일 상가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빌링슬리 파트너 루시 빌링슬리(Lucy Billingsley)는 “주거 수요는 이미 자명하며, 이 부지는 맥키니 도시 확장 흐름에 있어 거의 인필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부지는 개발사가 2008년부터 보유하고 있었으며,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왔다고 덧붙였다.
빌링슬리 측은 “소비시설(리테일)은 가장 중요한 도시 기능이다. 주거와 오피스 모두 이를 중심으로 모인다”며, “결국 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구심점은 오피스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헌팅턴 파크’ 개발은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리테일 중심의 자족형 커뮤니티, 장기적인 오피스 수요 창출, 그리고 맥키니 서북부 권역의 성장 전략이라는 다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맥키니의 도시 외곽을 채워갈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스코 고급 주택단지부터 달라스 도시재생까지 활발한 움직임
북텍사스 전역에서 주거, 산업, 의료, 사무용 부동산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프리스코의 초고가 주택단지 개발부터 달라스의 교통중심형 주거지 조성, 리차드슨의 기업 이전 및 덴튼의 럭셔리 아파트 착공 등, 다양한 스케일의 거래와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최근 몇 주 사이 이루어진 주요 부동산 개발 및 거래 소식이다.
프리스코 ‘더 프리저브’, 3.5백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고급 주택단지
북텍사스 대표 개발업자인 페흐미 카라한과
프리스코 시가 함께 추진 중인 초고급 주거단지 ‘더 프리저브(The
Preserve)’의 1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전체 267에이커 규모의 이 게이트 커뮤니티에는 약 233채의 맞춤형 주택이 들어서며, 부지 크기는 약 6,800제곱피트부터 1에이커 이상까지 다양하다. PGA 골프장,
25마일 이상의 트레일, 전용 클럽하우스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이 단지는
2024년 말부터 주택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주택 가격은 35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입주는 2025년 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시, 동남부 교통중심 개발에 1,450만 달러 인센티브 승인
달라스 시의회는 팔라디움 USA가 추진 중인 ‘Buckner Station’ 프로젝트에 1,450만 달러의 개발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이 개발은 DART 역세권의 주차장을 혼합소득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총 3억 710만 달러가 투입된다. 전체 304세대 중 약 80%(244세대)는 지역 중위소득의 60% 이하 가구에만 임대된다.
북텍사스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권 중 하나로, 주거와 산업, 의료 인프라 전반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프리스코와 덴튼, 리차드슨 등 북부 교외 지역에서의 고급 커뮤니티 및 기업 이전은 향후 도시의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DFW 전역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
●리차드슨: AT&T 콜센터가 리차드슨으로 이전 및 확장 예정. 1,58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안나 및 프로비던스 빌리지: ONM Living이 2개의 임대주택 커뮤니티 착공. 총 478세대, 1억 달러 투자. 2026년 말부터 임대 시작 예정.
●프리스코 스테이션: Cambridge Holdings가 의료오피스 빌딩 착공. 85,800제곱피트 규모, 전문 클리닉 및 수술센터 입점 예정.
●덴튼: Rayzor Ranch 내 HighPark Capital이 242세대 럭셔리 아파트 착공. 피클볼 코트, 야외 요가장, 리조트 스타일 수영장 등 고급 편의시설 제공.
●셔먼: Kobalt Investment와 The Retail Connection이 Sherman Commons 쇼핑센터 인수. 98% 임대 완료된 275,000제곱피트 규모.
●D-FW 지역 내 인수합병: Olivia Clarke Homes가 Scott Felder Homes에 인수됨. 셀리나, 레이크우드 등지에서 주택 개발 경력.
●앨런: HVAC 업체 ACIS가 121 Tech Park로 본사 이전. 33,000제곱피트 공간, 150명 이상 직원 수용. 2025년 3분기 이전 예정.
●맥키니: 비영리기관 Hugs Inc.가 새로운 본사 및 훈련센터 착공. 총 1,350만 달러 투자, 2026년 여름 오픈 예정.
●그랜드 프레리: ProSource Industries가 104,000제곱피트 규모의 시설에 입주.
●플레이노: Stockdale Capital Partners가 West Plano Medical Village 인수. Catalyst Physicians Group 등 입주. 2022년 개발, 100% 임대 완료.
정리_영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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