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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록 호수 인근
복합개발 ‘Modera Trailhead’ 개장… DFW 부동산 시장 활기
상당한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Modera Trailhead’가 최근 화이트 록 호수 인근에서 1차 입주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DFW 전역에서는 주거·상업·오피스 부동산 거래가 잇따르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Modera Trailhead’는 개발사 Mill Creek Residential이 달라스 이스트 그랜드 애비뉴(7532 E. Grand Ave.)에 조성한 6층 규모의 복합개발로, 총 285세대의 아파트와 12,500제곱피트의 상업 공간이 포함된다. 단지는 산타페 트레일과 Trinity Forest Spine 트레일이 만나는 지역의 허브로 조성됐으며, 향후 카페, 레스토랑 2곳, 헬스&웰니스 공간 등 4곳의 소매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평균 면적은 1,025제곱피트다. 루프탑 테라스, 바비큐 그릴, 야외 식사 공간, 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Toll Brothers, 고급 단독주택 2개 단지 착공
럭셔리 주택 건설사 Toll Brothers는 DFW 지역에 두 개의 신규 고급 커뮤니티를 조성 중이다.
첫 번째 단지인 ‘Ridge Pointe Estates’는 Rockwall 카운티 McLendon-Chisholm에 위치하며, 3,618~5,436제곱피트 규모의 단층 및 복층 주택 42세대가 들어선다. 시작가는 약 1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Denton 카운티 Argyle에 조성되는 ‘Enclave at Hickory Hill’로, 최대 6,000제곱피트 규모의 고급 주택 3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17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Arlington Viridian 내 고급 아파트 3단계 돌입
StreetLights Residential는 Arlington의 대규모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Viridian 내 고급 아파트 프로젝트 3단계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단계에서는 스튜디오 및 1~2베드룸 아파트 외에도 68세대 규모의 타운홈이 함께 조성된다. 건축은 StreetLights Creative Studio가, 시공은 SLR Construction이 맡는다.
Allen에 60에이커 규모 복합 주거단지 착공
Trammell Crow의 주거 부문 자회사인 High Street Residential는 Allen시 Custer Road와 State Highway 121 교차점 인근에 총 60에이커 규모의 복합주거 개발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는 434세대의 아파트(Crestview Apartments)와 102세대의 임대 타운홈(Crestview Townhomes)으로 구성된다.
해당 부지에는 H-E-B가 소유한 토지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대형 마트 입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파트는 2026년 3분기부터, 타운홈은 2026년 초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Inwood Design Center, 전면 리노베이션 돌입
부동산 개발사 M2G Ventures는 올해 초 인수한 Inwood Design Center를 ‘Inwood Design District(IDD)’와 ‘Ace on Inwood’로 리브랜딩하고, 74만 제곱피트 규모의 리노베이션에 착수했다.
IDD는 쇼룸과 산업 공간, Ace는 소매·식음료 중심으로 구성되며,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상업 리스는 SHOP Companies가, 산업 리스는 Holt Lunsford가 담당한다.
Pegasus Bank, Knox St. 인근에 새 지점 건설 계획
Pegasus Bank는 Harvard Avenue와 Tracy Street 교차점에 기존 지점을 대체할 신축 지점 건설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Allie Beth Allman & Associates가 사용하던 건물로, 철거 후 2층 규모의 새 은행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초 착공, 2027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다.
Arlington에 ‘Tricon Viridian’ 임대 주택 커뮤니티 개장
HHS Residential와 Johnson Development가 공동 개발한 임대용 단독주택 커뮤니티 ‘Tricon Viridian’이 최근 오픈했다. 3~4베드룸 평면, 2카 차고, 전용 마당이 포함된 총 46세대로 구성되며, 오는 7월 15일 공식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다.
맥키니 아파트 단지, 절반을 ‘서민주택’으로 전환… 공공-민간 협력의 성과
맥키니에 위치한 376세대 아파트 단지 ‘킨스테드(Kinstead)’가 최근 새 소유주에 의해 절반 이상이 서민 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되며, 주거비 부담이 높은 DFW 지역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라스 기반 다가구 주택 개발사 Kalterra Capital Partners와 로스앤젤레스의 부동산 투자사 Turner Impact Capital은 최근 ‘킨스테드’를 공동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맥키니 주택국(McKinney Housing Authority)과의 99년 장기 임대 계약을 통해 민간 파트너가 부지를 운영하고, 세제 혜택을 받는 구조다.
이번 조정으로 총 191세대가 지역 중위소득의 30~80% 수준에 해당하는 세입자를 위한 서민 주택으로 지정된다. 미 주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달라스 지역 중위소득은 약 $93,850이다.
‘킨스테드’는 14에이커 부지 위 3층짜리 건물 6개동으로 구성되며, 1~3베드룸 아파트가 포함돼 있다. 모든 유닛에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최신 가전이 설치돼 있으며, 커뮤니티 내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 지방정부의 ‘Section 392’ 세금 감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 소유의 부동산을 민간 파트너가 장기 임차하고, 연간 재산세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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