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법원서 이긴 조코비치 "호주오픈 출전에 전념…응원에 감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1-10 10:24

본문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소송에서 이겨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호주오픈 대회장에서 연습했다.

조코비치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 파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비자 취소와 관련된 소송에서 이겨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호주에 도착했으나 비자를 받지 못해 10일 오전까지 호주 멜버른 시내 호텔에 사실상 갇혀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호주 입국이 거부된 조코비치는 호주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10일 법원에서 승소, 일단 계속 호주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조코비치는 이날 판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는 여기 머물며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는 훌륭한 팬들 앞에서 열리는 중요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여기 호주에 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팬 여러분의 격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재판에서 졌더라면 곧바로 호주를 떠나야 했던 조코비치는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호주 정부가 이번 재판 결과에도 이민부 장관 직권으로 조코비치의 비자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조코비치가 올해 호주오픈에 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조코비치의 동생 조르제 조코비치는 이날 판결이 나온 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바크는 이제 자유를 얻었고, 조금 전 연습을 위해 테니스 코트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어머니 디야나는 이 자리에서 "오늘 승리는 조코비치의 메이저 대회 우승보다 더 큰 승리"라고 자평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지금까지 9차례 우승했다.

현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16위·스위스),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이 함께 보유한 20회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5일 공개…'사랑의 불시착' 이정효 PD 첫 스릴러"'협녀' 때는 제가 김고은 양에게 작게나마 의지가 됐다면, 이번엔 제가 의지한 것 같아요. (김고은이 배우로서) 너무 성장해있어서, 오히려 저만 성장이 멈춰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보게 …
    연예 2025-12-03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로 사랑받은 배우 고(故) 매슈 페리의 사망과 관련해 그에게 마약성 약물인 케타민을 불법으로 공급한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3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 셔릴린 피스 가넷 판사는 케타민 불법 …
    연예 2025-12-03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파죽의 13연승을 내달렸다.오클라호마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스포츠 2025-12-03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 벽화 작업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동안 맹활약한 손흥민(LAFC)의 '홈 커밍 데이'가 결정됐다.토트넘 구단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이후 처음 토트넘 홋스퍼 경기…
    스포츠 2025-12-03 
    캐릭터 애니메이팅·배경 담당한 이현민·최영재·이숙희"남녀노소 공감할 작품…100번 봐도 새롭도록 디테일에 신경"바이론 하워드와 재러드 부시 감독의 영화 '주토피아 2'는 전작보다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5만마리 이상이 등장하는 사막 축제 장면을 비롯해 …
    연예 2025-12-02 
    내년 1월 블랙핑크의 일본 도쿄 돔 콘서트를 앞두고 일본 전역의 주요 타워가 이들을 상징하는 분홍빛으로 물든다.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일본 고베 포트타워와 협업해 특별 점등 이벤트 '핑크 라이트업'을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
    연예 2025-12-02 
    시어러보다 13경기 앞서 100골…풀럼전 1골 2도움으로 5-4 승리 기여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활약하는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5·노르웨이)이 '전설' 앨런 시어러를 넘어 EPL 역사를 새로 썼다.홀란은 3일 오전(한국…
    스포츠 2025-12-02 
    박강현·오준성·김나영·이은혜 앞세워 완벽한 승리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미국에 대승을 거두고 예선 1위로 8강에 올랐다.한국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1스테이지 3그룹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자팀의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스포츠 2025-12-02 
    이정현 3점 슛 6개 등 24점·이현중 20점·하윤기 17점 활약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안방에서도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며 12년 만에 중국과의 맞대결 2연승을 거뒀다.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남자 농구 대표팀은 1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
    스포츠 2025-12-01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전망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우승 확률은 0.3%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은 스페인의 17%였다.옵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옵…
    스포츠 2025-12-01 
    '고스트스테이션: 더 넥스트' 14일 유튜브 공개…'AI 신해철' 진행제작진 "고인의 철학 기반해 새로운 대화…신인 뮤지션 소개"고(故) 신해철이 생전 진행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힘을 빌려 다시 팬들 곁으로…
    연예 2025-12-01 
    JTBC '김부장 이야기'서 김낙수 아내 역…"참 배울 점 많은 캐릭터"중년부부 연기 호평…"많은 칭찬에 부담, 류승룡이 큰 도움""제게도 용기 준 작품"…수많은 김 부장에게 "두려워 말고 다시 시작하길&#…
    연예 2025-12-01 
    서경덕 "올바른 중국어 표기 반영…환영할 일"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김치를 중국어 자막에서 '신치'(辛奇)로 표기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피지컬: 아시아' 12화에서 김치의 중국어 자…
    연예 2025-11-28 
    '불' 관련 가사 바꾸고 검은 리본 착용…홍콩 배우 양쯔충은 불참메인 MC 박보검 "음악으로 치유·연대"…엔하이픈 "피해 입은 모든 분께 위로"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가 최근 홍콩에서 …
    연예 2025-11-28 
    팔꿈치 수술, 갑상샘암 극복하고 '건강한 투수'로 FA 잔류 계약원준(30·두산 베어스)은 야구 인생에서 몇 차례나 큰 고비를 맞았다.동국대 4학년 때인 2016년 4월에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재활이 끝나기 전인 투수였지만, 두산은 최원준의 가능성과 성실…
    스포츠 2025-11-2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