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달라스 라이]텍사스 '단거리 하이킹' 트레일 10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1-10-01 11:16

본문

우리 모두는 텍사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하루 종일 이어지는 고된 하이킹 코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거리 트레일들도 많이 있다. 장거리 코스와 똑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거리 트레일들을 알아 보자.  

 

1. Enchanted Rock State Natural Area Summit Trail, Fredericksburg (거리 1.2마일)

사람들이 모두 알고 유명한 분홍색 화강암 정상에 도달하기까지는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단 20분 정도면 된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속지 말자. 이 하이킹 코스는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했을 때 눈 앞에 펼쳐질 광경은 그 가치 이상일 것이다.

 

2. Lost Maples State Natural Area East Trail, Vanderpool (거리 3.8마일)

이 트레일은 공원 전체에 단풍 나무로 꽉 차 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특히 가을에 이 곳에 오면 형형색색의 단풍이 만들어내는 풍경에 감탄할 것이다. 

 

3. Palmetto State Park San Marcos River Trail, Luling (거리 1.25마일)

이 짧은 하이킹 코스는 아름다운 산 마르코스 리버(San 

Marcos River)와 나란히 놓여있으며, 트레일을 따라 수 백 그루의 장엄한 팔메토 나무가 늘어져 있다. 250여종이 넘는 새들의 서식지인 이 곳에 꼭 쌍안경을 챙겨가도록 하자. 

 

4. Big Thicket National Preserve Kirby Nature Trail, Lumberton (거리 2.5마일)

텍사스 서부의 아름다움은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되어 있다. 높은 언덕과 산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 이 곳은 주 전체에서 생태학적으로 가장 다양한 곳 중 하나로, 수 백 여종의 흥미로운 식물을 보면 경외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5. Barton Creek Greenbelt, Austin (거리 3마일)

이 곳의 계속해서 흐르는 물소리에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이 곳의 아름다운 경관을 눈 앞에 펼쳐지면, 3마일의 고생은 쉽게 잊혀질 것이다. 

하이킹을 더 즐기고 싶다면 계속해서 갈 수도 있고, 여기에서 멈추고 급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에 돌아갈 수도 있다. 

 

6. Guadalupe Mountains Smith Spring Trail, Salt Flat (거리 2.5마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악 하이킹을 하루가 꼬박 걸리는 고된 트레킹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스미스 스프링은 예외이다. 2.5마일의 루프 코스로 트레일에서 선사하는 산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물을 찾아 공원 곳곳에서 찾아 온 야생동물을 엿볼 수도 있다. 

 

7. Santa Elena Canyon, Big Bend National Park (거리 1.7마일)

산타 엘레나의 아름다움을 단 몇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만약 이 곳이 아직 버킷리스트에 없다면, 꼭 버킷리스트에 올려두도록 하자. 1000 피트 높이의 암석들 사이로 리오 그란데 강(Rio Grande River)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코스는 1.7마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8. Caprock Canyons Los Lingos Trail, Quitaque (거리 5마일)

이 곳은 다른 곳보다는 조금은 길이가 긴 5마일 정도이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5마일이다. 텍사스에서 미니 그랜드 캐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데 약간 땀을 흘리는 수고는 감당해야 할 것이다. 

 

9. Boerne City Park Cibolo Wilderness Trail, Boerne (거리 3.5마일)

이 트레일은 시 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곳이다. 시볼로 크릭(Civolo Creek)을 따라 자라는 큰 사이프러스 나무 아래에서 고요함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 할 수도 있다.

 

10. Reimers Ranch Park, Dripping Springs(거리 3-4마일)

라이머스 랜치는 힐 컨트리의 락 클라이밍 커뮤니티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 곳에는 아름다운 트레일도 많이 있어서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다. 

하이킹 트레일을 모두 합치면 약 3-4마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몇 시간 안에 모든 곳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아주 깨끗한 페덜네일스 강(Pedernales River)이 공원 내에 바로 흐르고 있고, 물에서 로프 스윙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미국과 텍사스 경제, 그리고 한인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   연준, 0.25% 금리 인하…마침내 방향을 틀다 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있는 금리 인하였다. 그동안 연준은 인플레…
    리빙트렌드 2025-10-13 
     텍사스주  한인인구 급증, 전국 2위 도약 눈앞2024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최신 자료 분석 결과, 텍사스 한인사회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9월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현…
    리빙트렌드 2025-10-13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한 끼라는 말은 익숙하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절반 가까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존스홉킨스대 소아영양치료 전문가 제니퍼 톰슨은 “건강한 아침은 충분한 수면만큼이나 학업 성취와 체중 관리에 중요하다”며 “기억력…
    리빙트렌드 2025-10-13 
     자외선 차단부터 올바른 세제 선택까지... 원목의 수명을 지키는 법원목 마루는 마치 자연의 한 자락을 끌어들인 듯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세련된 멋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요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햇빛에 의한 변색이나 잘못된 청소습관…
    리빙트렌드 2025-10-13 
     호수·산맥·협곡을 달리며 즐기는 모험 ...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맞춤 코스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경험이다. 특히 텍사스 주처럼 광활한 대지와 다채로운 자연풍경이 펼쳐지는 곳에서는 러닝이 곧 여행이고 모험이 된다.  도시 속 호수공원에서부터 붉은 협곡과 암석 …
    리빙트렌드 2025-10-13 
    미국-텍사스 현황 & 한인에게 유익한 전략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압력 속에서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위험 관리(risk‐management)’ 차원의 선제적 조치였다.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텍사스, 부동산 사기 막는다… ‘주택 등기 도용’ 중범죄로 격상신규 법안, 위조 등기·사기성 권리이전 행위 강력 처벌텍사스에서 주택 등기 사기(Home Title Theft)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주택 소유자의 모르게…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H 마트 달라스 해리하인즈점 10월 23일 그랜드 오프닝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 오는 10월 23일 H 마트 해리하인즈점이 문을 연다. 이번 매장은 해리하인즈와 로열 레인 교차로 인근, 2023년 텍사스 주와 달라스 시로부터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모기지 ‘거주 목적’의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최근 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둘러싼 모기지 거주 목적(occupancy) 논란이 화제가 됐다. 정치적 공방은 차치하고라도, 이 이슈는 집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투명함과 책임감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현재 북텍사스는 텍사스는 물론 미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부동산 시장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글로벌 부동산 그룹 RE/MAX 소속으로 프리스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이먼 윤(Simon Y…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침실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침대 꾸미기’   집 안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삶의 품격을 드러내는 중요한 무대다. 특히 여러 겹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진 침대는 보는 이로 하여금 포근함과 여유를 느끼게 한다. 마치 호텔 객실에 들…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텍사스 주택 소유자들이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텍사스 트리뷴(Texas Tribune)분석에 따르면, 평균 주택 기준 연간 약 500달러의 절세 효과가 예상된다.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리빙트렌드 2025-09-05 
    케이 리 본부장 / 마이클 윤 상무북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금융기관인 CBB뱅크(CBB Bank)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았다.지난 4월 부임한 마이클 윤 상무는 텍사스 지역 총괄 책임자로서, 달라스·캐롤튼 지점의 영업 전략, 고객 관리, 신규 사업 개발을 이끌고 있…
    리빙트렌드 2025-09-05 
     미 외식업계에 ‘K-치킨’ 열풍이 거센 가운데, 그 중심에 선 브랜드가 있다. 바로 BB.Q 치킨(BB.Q Chicken, 회장 윤홍근), 1995년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미국 내에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
    리빙트렌드 2025-09-05 
     Pipas Imagery / Shutterstock.com전문 정리 컨설턴트 로렌 피츠(Lauren Pitts)는 “차고는 집에 들어서거나 나설 때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공간”이라며 “정리가 안 된 차고는 일상의 질서마저 흐트러뜨릴 수 있다”고 강…
    리빙트렌드 2025-09-0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