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소피아 씽의 단지탐방] Venetian in Celina 셀라이나에 인공해변 품은 주택단지가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1-10-29 16:43

본문

86244680713bbabcbbc8abe879e33c41_1635543763_06.jpg
단지 내 편의시설이 그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요즘, 셀라이나와 포니에 인공해변인 ‘라군(Lagoon)’을 갖춘 대규모 계획단지가 들어선다. ‘베네치안(Venetian)’과 ‘벨라지오(Bellagio)’는 텍사스 기반의 건설업체 ‘메가텔 홈스(Megatel Homes)’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택개발 프로젝트다.

베네치안은 맥키니와 덴튼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380번 고속도로 북쪽에 들어선다. 셀라이나와 웨스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학군은 맥키니에 속한다. 벨라지오는 달라스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80번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고 학군은 포니에 속한다.

단지 자체의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1,200채의 단독주택과 300채의 다세대 주택이 들어설 계획으로, 집 크기는 대략 1,600sq.ft.에서 3,500sq.ft. 사이다. 가격은 2021년 9월 현재 37만 달러대에서 57만 달러대로 형성돼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가격은 올라갈 수 있으니 계약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일단 15,000달러를 내면 원하는 땅을 선점할 수 있다. 그 후 계약금으로 집 가격의 5%를 내면 공사에 들어가는데, 땅을 예약하기 위해 낸 15,000달러는 5%의 계약금으로 포함된다. 예를 들어, 40만 달러의 집을 산다면, 집 가격의 5%인 20,000달러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는데, 땅 예약금 15,000달러를 이미 냈기 때문에 차액인 5,000달러만 더 내면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다.

 

86244680713bbabcbbc8abe879e33c41_1635543763_62.jpg베네치안베네치안의 마이클 셔우드 세일즈 컨설턴트에 따르면, 정확한 재산세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MUD 세금을 포함해서 약 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MUD 때문에 세율이 조금 높긴 하지만, 대신에 HOA는 그 모든 시설을 갖추고도 1년에 1,390달러로 저렴하다.

방 개수는 대부분 3개에서 4개이며, 화장실은 집 구조에 따라 2개에서 3개 반까지 있고, 차고 역시 집 크기에 따라 2대에서 3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구매자가 무려 22개나 되는 Floor Plan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어떤 땅(Lot)에 집을 짓는지에 따라 이것저것 제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고를 수 있는 플로어 플랜이 스무개가 넘는다는 것은 왠만한 건설사에서는 보기 힘든 선택의 폭이다.

특히 베네치아에는 주민 편의시설을 위한 공간만 무려 15에이커에 달한다. 공동 생활공간으로 마련되는 이 15에이커에는 입주민을 위한 클럽하우스와 볼링장, 당구장 등 대형 오락시설이 들어서며, 무엇보다 단지의 핵심인 초대형 수영장 ‘Laguna Azure’가 자리잡게 된다.

“Laguna Azure’가 일반 수영장과 구분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몇 가지는 그 규모와 모래밭이다. 우선 크기가 일반 수영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하며, 주변에는 진짜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하얀 모래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도 있고 모래성을 쌓으며 놀 수도 있다.

특히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Swim-Up Bar’를 비롯해 서핑 시뮬레이터 기계도 있으며, 어린이와 틴에이저,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전용공간도 있다.

북텍사스 주택시장에 ‘크리스탈 라군’을 처음 도입한 것은 프라스퍼의 ‘Windsong Ranch’ 단지다. 이 단지를 개발한 Tellus Group은 무려 5에이커에 달하는 라군에 실제 해변을 옮겨놓은 듯한 하얀 모래밭과 파라솔, 카약 등으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주택단지 편의시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메가텔 홈스는 텍사스를 중심으로 몇 개의 유사한 커뮤니티를 구상했는데, 그 계획이 실제 건설로 옮겨진 것이 바로 벨라지오와 베네치아다. 메가텔 홈스 측은 이들 주택단지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팔릴 것으로 내다봤는데, 실제로 벨라지오의 경우 첫번째 분양분이 거의 다 팔린 상태다.과 벨라지오 모두 달라스 중심부에서는 살짝 벗어난 위치에 있다. 하지만 메가텔 홈스는 코로나 19 대유행을 거치며 재택근무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즉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을 가장 중요한 주거입지로 잡았다면, 이제는 거리는 조금 멀어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을 최고의 입지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수영장이나 각종 운동시설, 산책로, 다채로운 행사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86244680713bbabcbbc8abe879e33c41_1635543763_23.jpg한편, 메가텔 홈스는 2006년 키프로스(Cyprus) 공화국 출신의 형제 Aaron Ipour와 Zach Ipour에 의해 공동 설립됐다. 이들 형제는 콜린 카운티 법원을 들락거리며 차압된 집들을 사들였고, 그 집들을 새 집처럼 리모델링 해서 파는 방법으로 주택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제 메가텔 홈스는 DFW 지역의 대형 주택건설사로 자리잡았다. 최근 파머스 브랜치의 Mercer Crossing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형 개발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더 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로컬 기업이다.

 

Venetian by Megatel Homes

101-385 Chambersville Road, Celina, TX 75009
469-562-1605, 214-733-2208, 469-766-4430
MegatelHomes.com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214-701-5437

[email protect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미국과 텍사스 경제, 그리고 한인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   연준, 0.25% 금리 인하…마침내 방향을 틀다 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있는 금리 인하였다. 그동안 연준은 인플레…
    리빙트렌드 2025-10-13 
     텍사스주  한인인구 급증, 전국 2위 도약 눈앞2024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최신 자료 분석 결과, 텍사스 한인사회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9월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현…
    리빙트렌드 2025-10-13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한 끼라는 말은 익숙하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절반 가까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존스홉킨스대 소아영양치료 전문가 제니퍼 톰슨은 “건강한 아침은 충분한 수면만큼이나 학업 성취와 체중 관리에 중요하다”며 “기억력…
    리빙트렌드 2025-10-13 
     자외선 차단부터 올바른 세제 선택까지... 원목의 수명을 지키는 법원목 마루는 마치 자연의 한 자락을 끌어들인 듯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세련된 멋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요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햇빛에 의한 변색이나 잘못된 청소습관…
    리빙트렌드 2025-10-13 
     호수·산맥·협곡을 달리며 즐기는 모험 ...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맞춤 코스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경험이다. 특히 텍사스 주처럼 광활한 대지와 다채로운 자연풍경이 펼쳐지는 곳에서는 러닝이 곧 여행이고 모험이 된다.  도시 속 호수공원에서부터 붉은 협곡과 암석 …
    리빙트렌드 2025-10-13 
    미국-텍사스 현황 & 한인에게 유익한 전략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압력 속에서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위험 관리(risk‐management)’ 차원의 선제적 조치였다.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텍사스, 부동산 사기 막는다… ‘주택 등기 도용’ 중범죄로 격상신규 법안, 위조 등기·사기성 권리이전 행위 강력 처벌텍사스에서 주택 등기 사기(Home Title Theft)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주택 소유자의 모르게…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H 마트 달라스 해리하인즈점 10월 23일 그랜드 오프닝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 오는 10월 23일 H 마트 해리하인즈점이 문을 연다. 이번 매장은 해리하인즈와 로열 레인 교차로 인근, 2023년 텍사스 주와 달라스 시로부터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모기지 ‘거주 목적’의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최근 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둘러싼 모기지 거주 목적(occupancy) 논란이 화제가 됐다. 정치적 공방은 차치하고라도, 이 이슈는 집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투명함과 책임감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현재 북텍사스는 텍사스는 물론 미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부동산 시장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글로벌 부동산 그룹 RE/MAX 소속으로 프리스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이먼 윤(Simon Y…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침실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침대 꾸미기’   집 안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삶의 품격을 드러내는 중요한 무대다. 특히 여러 겹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진 침대는 보는 이로 하여금 포근함과 여유를 느끼게 한다. 마치 호텔 객실에 들…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텍사스 주택 소유자들이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텍사스 트리뷴(Texas Tribune)분석에 따르면, 평균 주택 기준 연간 약 500달러의 절세 효과가 예상된다.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리빙트렌드 2025-09-05 
    케이 리 본부장 / 마이클 윤 상무북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금융기관인 CBB뱅크(CBB Bank)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았다.지난 4월 부임한 마이클 윤 상무는 텍사스 지역 총괄 책임자로서, 달라스·캐롤튼 지점의 영업 전략, 고객 관리, 신규 사업 개발을 이끌고 있…
    리빙트렌드 2025-09-05 
     미 외식업계에 ‘K-치킨’ 열풍이 거센 가운데, 그 중심에 선 브랜드가 있다. 바로 BB.Q 치킨(BB.Q Chicken, 회장 윤홍근), 1995년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미국 내에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
    리빙트렌드 2025-09-05 
     Pipas Imagery / Shutterstock.com전문 정리 컨설턴트 로렌 피츠(Lauren Pitts)는 “차고는 집에 들어서거나 나설 때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공간”이라며 “정리가 안 된 차고는 일상의 질서마저 흐트러뜨릴 수 있다”고 강…
    리빙트렌드 2025-09-0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