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경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회복탄력성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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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세수 큰 폭 증가, 예상보다 140억달러 더 걷혀

텍사스의 판매세가 기록적 수준으로 걷히면서 주 흑자 예산이 예상보다 140억 달러 더 증가했다. 이에 텍사스 경제가 순풍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4일 텍사스 회계재무 감사관(Texas Comptroller) 글렌 헤거(Glenn Hegar)는 주 세금 납부율이 이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흑자를 이룬 텍사스 세수에 140억 달러가 더 걷혔다고 전하며 텍사스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침체 상황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공언했다.

인플레이션이 아직 경제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빠른 인구 증가와 성장세의 에너지 부문이 주의 경제에 힘을 더하고 있다.

헤거 감사관은 주 흑자 예산액이 400억 달러라고 밝혔는데, 판매세가 텍사스의 세수를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면서 기록적 수준의 판매세수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었어도 이와 같은 수준을 보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개월 사이 연간 인플레이션이 8%~ 9%로 조정된 후에도 텍사스의 판매세율(sales tax haul)은 일년 전 동월에 비해 3.7% 증가했다.

헤거 감사관은 8월 말에 끝나게 되는 이번 회계연도에 판매세가 약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총 세금 징수액이 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 세수에는 천연가스(184%), 석유(81%), 호텔업계(43%) 등 판매세보다 훨씬 더 급증하고 있는 특정 세금의 징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이다.

 

DFW 지역, 북미 대도시 기술 인재 조사에서 4계단 도약

북미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회사 CBRE가 실시한 기술 인재 조사 순위에서 DFW 지역이 크게 도약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순위 조사에서 북텍사스 지역이 지난 2021년보다 4계단 상승해 가장 많은 도약을 보이면서 9위에 랭크됐는데, 다른 3개 대도시들과 동률을 이뤘다. 

필라델피아(Philadelphia)와 사우스 플로리다(South Florida) 그리고 밀워키(Milwaukee)도 4계단 올라 9위를 기록했다.

스코어링 테크 탈렌트(The Scoring Tech Talent)라는 CBRE의 보고서는 경쟁력 있는 이점과 고용인 및 피고용인에 대한 매력(appeal)을 분석했다. 

CBRE의 클레이 본(Clay Vaughn) 부회장은 결과에 대해 “신규 주민 급증과 기업 친화적 환경 그리고 사무실 근무 복귀 촉진이 순위 상승의 이유”라고 밝혔다. 

또 달라스는 미 전역의 최상위 수준의 기술 인재들을 영입하려고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DFW 지역은 CBRE 랭킹의 탑 10에 드는 지역들 중에 가장 값싼 부동산 시장의 자리를 지난 6년 동안 지켜왔다. 그 기간 동안 20세에서 24세 사이 기술 인재들이 6.6% 증가했고 25세에서 39세 사이 기술 인재들은 10.3% 증가했다.  

DFW 지역에서 기술 테크 학위 취득율이 50.6% 상승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이점으로 상위 10개 지역 중 6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내 1위는 전국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어스틴이며 휴스턴과 샌안토니오는 각각 전국 순위에서 36위와 47위를 기록했다. 

무역거래 그룹 컴퓨팅 테크놀로지 산업 협회(Computing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올해 5월 DFW 지역의 고용주들은 테크 부문 일자리 3만 5천 165개에 대한 구인 광고를 내며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텍사스, 전미에서 

         기업하기 좋은 주 5위 차지

CNBC가 미 전역의 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기업하기 좋은 지역 순위에서 텍사스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이번 조사에서 노동력, 혁신, 경제면에서 순위가 올랐지만 규제 환경, 주민들의 제한적인 의료 보험 보장, 포용적 정책 부족으로 순위가 내려갔다.

2007년부터 실시돼 온 해당 조사에서 텍사스는 항상 상위 5위 안에 랭크됐으며 올해도 이 기록을 이어갔다.

CNBC의 스콧 콘(Scott Cohn) 기자는 텍사스의 노동력 강세가 두드러지고 기업 이전과 이주민 유입이 쇄도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업들과 타주 이주민들은 기회를 찾아 도착한 텍사스에서 점점 더 많은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사업 관련 순위에서 텍사스의 수행력을 자주 자랑스럽게 언급해 왔다.

텍사스는 치프 이그제큐티브 매거진(Chief Executive Magazine)이 주관하는 순위 조사에서 18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고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Site Selection Magazine)이 선정해 수여하는 거버너스 컵(Governor`s Cup) 상도 지난 10년간 수상해 왔다.

텍사스는 미 전역에서 노동력이 두 번째로 가장 강점인 지역으로 조사됐고 경제 건전성은 8위에 올랐으며 첨단 기술과 혁신 면에선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삶과 건강 그리고 포용성 부문에선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지역으로 선정됐고 주의 규제로 기업이 받는 부담에 대한 측정인 기업 친화성 측면에선 34위에 랭크됐다.

텍사스는 의료 보험이 없는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아동 보호 관련 선택이 제한적인 지역이기도 하며 비장애인들을 포함하는 반차별법이 없는 5개 주 지역들 중 한 곳이기도 하다. CNBC의 작년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는 4위에 랭크됐다.

  

지난 1년간 DFW 지역 일자리 29만개 이상 증가

지난 일년간 DFW 지역에서 증가한 일자리 수가 29만 5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은 DFW 지역에서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팬데믹 이전 예년의 증가 수준의 3배를 능가하는 29만 47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보고했다. 미 전역에서 DFW 지역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증가한 대도시는 고용 기반이 훨씬 큰 뉴욕(New York)과 LA 두 곳 뿐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메트로 대도시들 가운데 DFW 지역은 올해 5월 일자리 성장률 또한 7.7% 상승을 기록하며 1위 아틀란틱 시티(Atlantic City)와 2위 라스베가스(Las Vegas) 다음으로 3위에 랭크됐다. 

DFW 지역은 실업률 또한 올해 5월 기준 3.3%로 일년 전 계절 요인이 조정되지 않은 동월의 실업률인 5.1%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다.

텍사스 A&M 대학교(TAMU)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의 아담 퍼듀(Adam Perdue) 경제전문가는 기업들과 사람들의 이주 및 텍사스의 근본적인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 코로나 19로 인해 한동안 급격한 일자리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FW의 가장 큰 메트로 권역인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Dallas-Plano-Irving)은 텍사스 성장 양상을 대표하는 지역들로 지난 일년 간 해당 권역의 일자리 증가 수준은 DFW 지역 일자리 증가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5월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권역에선 2만 1400개의 일자리가 늘며 한 달 전인 올해 4월보다는 조금 감소했지만 올해 초 보다는 증가했다. 또한, 올해 5월 일자리 증가 수준은 팬데믹 이전 해인 2019년의 월 평균 수준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 

대형 인력회사 로버트 해프(robert Half)의 DFW 지사장 토마스 빅(Thomas Vick)은 DFW 지역이 다양성이 특징인 시장이기 때문에 고용 시장 열기가 매우 뜨거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5월까지 지난 일년 간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지역의 고용율은 8.2% 급상승했으며 이는 과거 추세를 능가하는 수준이고 해마다 고용 증가를 주도해온 어스틴(Austin)의 6.7%보다 훨씬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BLS의 추적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지역의 지난 12개월간 일자리 증가는 전미 38개 매트로 지역들 중 최고였다. 

퍼듀는 북텍사스의 금융 활동과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들이 대폭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며 텍사스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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