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ISSUE] 몰래카메라 찾는 꿀팁 3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2-11-04 11:41

본문

부동산 투자 회사 IPX1031가 실시한 2019년도 설문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거의 60% 정도가 에어비앤비(Airbnb) 숙소에 몰래카메라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걱정한다고 대답했다. 이와 같은 우려는 실제 발생하기도 했는데, 휴가지 숙소를 단기 임대한 여행객들의 11%가 숙박 기간 동안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감시 카메라(spy cameras)에 관한 문제는 더 이상 새로운 문제는 아니다. 뉴욕 소재 인권 변호 비영리 단체인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8년 사이 한국에서 경찰에 보고된 몰래카메라 촬영 피해 사례는 무려 3만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래 카메라 피해 사례 보고가 급증한 것은 몰래카메라 가격이 저렴해 접근성이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몰래카메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나 감지 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안경비 서비스 업체 Global Threat Solutions의 케네스 밤바스(Kenneth Bombace) CEO는 설명한다.

다음에 소개하는 내용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호텔 방이나 임대 숙박 시설에서 손쉽게 몰래 카메라를 찾아내는 방법들이다. 

 

의심가는 곳은 직접 수색

몰래카메라를 찾으려면 화장실과 침실부터 뒤져보라고 밤바스 CEO는 조언한다. 

에어비앤비 주인은 자신의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그럴 경우 손님들에게 사전에 명확히 공지해야 하고 공적이거나 공용 공간만 모니터링 가능하며 침실이나 욕실 등 사적인 공간에 설치하는 것은 금지된다.

밤바스 CEO는 거의 대부분의 몰래카메라는 전구, 온도계, 코드를 꽂는 라디오 시계 등 집안에 있는 전자 기기 장치에 속에 숨겨져 있다면서, “어떤 것이라도 일반적이지 않아 보이는 물건이 있다면 살펴보고, 뭔가 눈에 띄면 가까이 들여다 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덧붙여 그는 대부분의 몰래카메라는 전원 혹은 전기 장치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은 숙박 시설의 침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시계 라디오의 전원을 빼고 서랍 속에 넣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보안 컨설팅 회사 Advanced Operational Concepts의 마이클 오루케(Michael O’Rourke) CEO 역시 똑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는데, 아무리 잘 감춰졌어도 카메라 렌즈 유리에 소량의 반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손전등을 가지고 의심이 가는 물체에 비추어 봤을 때, 만약 카메라가 있다면 반사가 일어나는데, 이는 꽤 효과적인 수색 방법 중 하나이다. 오루케는 “많은 사람들이 아마추어적인 방법으로 카메라 렌즈를 찾아보는데, 물론 효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효과적인 수색 방법을 알지 못해 너무 빨리 훑고 지나가거나 인내심이 부족한 경우 상당 부분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 밖에도 전기 장치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벽에 걸린 액자, 나사, 방향제, 충전기, 생수병, 연필꽂이 등에서도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몰래 카메라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기 위해선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Wi-Fi 네트워크 연결상태 확인

몰래카메라에 찍히는 영상을 실시간 원격 시청하려면 카메라가 로컬 Wi-Fi 네크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Fing 같은 Wi-Fi 스캐닝 앱은 네트워크에 카메라 장치가 연결되어 있으면 이를 파악할 수 있다.

몰래카메라 설치자들은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기 위해 별도의 Wi-Fi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Wi-Fi 스캐닝 앱은 한 주거 장소에 얼마나 많은 네트워크가 존재하는지 알아낼 수 있어 이를 찾아내는데 효과적이다.

한편, 데이터 보안 및 분석 기업 Varonis의 코디 킨지(Kody Kinzie) 보안 전문가는 네트워크 스캐너가 모든 것을 잡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가능한 다음 조치는 고유한 네트워크 이름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블루투스(Bluetooth)와 Wi-Fi 네트워크 이름을 송출하는 기기를 찾는WiGLE 같은 앱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몰래카메라 감지기(detector) 사용

위의 방법들이 모두 효과가 없는 경우 몰래카메라에 연결된 라디오 주파수를 스캔하는 감지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몰래카메라 감지기는 아마존(Amazon)이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루케는 이와 같은 감지기는 몰래카메라가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을 때에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요즘에는 많은 몰래카메라에 SD 카드가 있어 데이터를 저장했다가 누군가 방을 나가면 전송하기 어렵게 만들어 감지하기가 훨씬 어렵다”라고 설명한다.

밤바스는 라디오 주파수 스캐너를 살 수는 있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은 효과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모든 물건이 마찬가지겠지만, 비싼만큼 돈값을 한다. 가령 30달러짜리 감지기라면 큰 기대는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품질이 좋은 제품들은 기본 몇 백 달러부터 시작해 더 나은 제품의 경우 천 달러가 넘는 경우도 있다.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면?

 

몰래카메라를 찾았다면 즉시 연결을 해제해야 한다. 이때 기기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카메라의 펌웨어(firmware)에 설치자와 관련된 신원 파악 정보, 즉 로그인 정보나 연결되어 있는 Wi-Fi 네트워크와 관련된 정보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 방에서 찾은 몰래카메라는 반드시 호텔 프런트 데스크에 알리고 다른 방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 아예 다른 호텔로 가는 것이 좋다. 

한 방에서 카메라가 나왔다면 해당 호텔의 그 어떤 방도 안전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또한 발견한 몰래카메라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이는 비단 범인 검거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료 수집 및 추후에 불거질 수 있는 소송 혹은 형사 혐의 입증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한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에어비앤비 측에 신고하여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게끔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CES 2026이 보여준 피지컬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가장 먼저 바뀔 것한때 인공지능(AI)은 화면 속에만 존재했다. 검색창에 답을 내놓고, 문서를 써 주고,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디지털 두뇌’였다. 그러나 2026년 CES에서 확인된 AI의 모습은 분명히 …
    리빙트렌드 2026-02-06 
     2025년, 텍사스 1위… 플로리다 2위, 캘리포니아는 6년 연속 최하위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인들은 어디로 움직였을까. 미국 최대의 셀프 이사 플랫폼인 U-Haul이 발표한 ‘2025 U-Haul 성장 지수(U-Haul Growth Index)’는 이 질…
    리빙트렌드 2026-02-06 
     겨울의 휴면기를 지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찾아왔다. 봄맞이 정원 준비는 단순히 식물을 심기 전의 ‘사전 작업’이 아니라, 한 해 정원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과정이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크고 토양 특성이 …
    리빙트렌드 2026-02-06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모두 아우르는 코스 ... “풍경이 곧 러닝이다”01 White Rock Lake달라스에서 달리기를 이야기할 때 화이트 락 레이크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곳은 지역 러너들에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코스로 꼽힌다. 다운타운에서 약…
    리빙트렌드 2026-02-06 
    금리는 내려가고, 매물은 움직이고, 상업용은 ‘리파이 전쟁’이 시작된다.2026년 상반기 미국 부동산 시장은 ‘잠잠한 침체’가 아니라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과도기로 정의된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오며 시장 심리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는가 하면, 매물 증가와 바이어 …
    부동산파트너 2026-02-06 
    2026년 1월 텍사스 주택시장 집중 분석2026년 1월 텍사스 주택시장은 단순한 호황도, 단순한 침체도 아니다. 시장은 이제 ‘폭등 이후 정상화’라는 큰 줄기 위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재고(inventory)의 회복이다. 지난 2…
    부동산파트너 2026-02-06 
    심판의 시간: AT&T 떠난 뒤, 달라스 다운타운의 미래를 둘러싼 근본적 질문범죄·주차·노후 빌딩 논란 속 대기업 이탈 … 도심 재도약 해법을 두고 엇갈린 진단달라스 다운타운이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범죄와 주차 문제, 노후화된 고층 빌딩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며 주요 …
    부동산파트너 2026-02-06 
    버려지는 가구의 시대는 끝났다.2026년, 가구는 다시 ‘이야기’를 갖기 시작한다.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캐릭터(Character)’다.대량 생산되고 빠르게 소비되는 ‘패스트 퍼니처’의 시대를 지나, 이제 디자이너들은 시간의 흔적과 …
    부동산파트너 2026-02-06 
    McKinney의 차세대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Painted Tree텍사스 McKinney 북쪽, 숲과 물이 어우러진 곳에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텍사스 북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인 “McKinney(멕키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도…
    부동산파트너 2026-02-06 
    미국 주택 구매자들은 2026년부터 점진적인 숨통이 트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 증가 속도가 주택 가격 상승을 앞지르면서 주택 구매 부담이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은 주택시장이 장기적·완만한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Redfi…
    부동산파트너 2026-01-05 
    캐롤튼, 15억 달러 규모 트리니티 밀스 역세권 개발 첫 결실캐롤튼에서 추진 중인 15억 달러 규모의 대형 역세권 복합개발 프로젝트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Trinity Mills Station)’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25에이커 부지에 조성되는 이 프로젝트는 …
    부동산파트너 2026-01-05 
    프리스코, 8억 달러 규모 ‘필즈 웨스트’, 마침내 지상으로프리스코에서 조성 중인 8억 달러 규모의 필즈 웨스트 프로젝트가 최근 구조물 공사를 시작하며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개발사 카라한 컴퍼니즈(Karahan Cos.)의 페흐미 카라한 대표는 달라스 모닝뉴스…
    부동산파트너 2026-01-05 
    오한나 회장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North Texas Korean American Realty Association, 이하 NT KARA, 회장 오한나)가 지난 12월 5일(금) 어빙의 메트로텍스(MetroTex) 본사에서 ‘2025 감사 오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
    부동산파트너 2026-01-05 
    2026년의 문턱을 지나며 달라스의 주거 문화는 한층 더 깊고 섬세한 감정의 층위로 이동하고 있다. 빠른 기술 변화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사람들은 삶을 다시 단단히 붙잡아줄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놀랍게도 그 해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
    부동산파트너 2026-01-05 
    경우 바르고 의리 있는 에이전트, 조앤 박 리얼터입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DFW 지역의 다양한 신규 커뮤니티를 직접 탐방하며 고객님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6년 신년에 처음으로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Justin에 새롭게 조성된 …
    부동산파트너 2026-01-0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