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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을 축제, ‘스카버러 할로우 판타지 페스티벌’ 10월 11일 개막

왁사하치에서 펼쳐지는 마법·가을·판타지의 세계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올가을 새로운 축제가 열린다. 스카버러 르네상스 페스티벌을 제작한 팀이 선보이는 ‘스카버러 할로우 판타지 페스티벌(Scarborough’s Hollow Fall Fantasy Festival)’ 이 오는 10월 11일 왁사하치(Waxahachie)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축제는 매주 토요일(10월 11일~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10월 31일 할로윈 당일에는 특별히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축제 현장은 가을의 매혹과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꾸며지며, 다섯 개 무대와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먹거리 역시 풍성하다. 대표 메뉴인 터키 레그, 치킨·소시지 꼬치, 브리스킷 감자, 맥앤치즈, 길거리 타코 등과 함께, 코블러, 레몬칠, 딥앤닷츠 같은 간식이 준비된다. 특히 직접 구워 먹는 스모어스 스테이션은 체험형 먹거리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21세 이상 방문객을 위해 맥주·와인·벌꿀주(Mead)와 함께 다양한 계절 한정 음료가 제공되며, 전문 시저론(Cicerone)이 진행하는 가을 맥주 테이스팅 이벤트도 마련된다.

조기 예매 할인권은 성인 20달러, 어린이(5~12세) 10달러이며, 4세 이하는 무료다. 유령의 집과 미로형 어트랙션은 각각 10달러, 건초마차 체험은 5달러다. 온라인 예매 시 날짜별 지정 티켓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주차권은 차량당 8달러에 판매된다.
축제는 달라스 도심에서 남쪽으로 30분 거리인 왁사하치 I-35E 인근 스카버러 페어 부지에서 열린다.

김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