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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Remax 사이먼 윤의 DFW 부동산 가이드] 1년 넘게 지속되는 부동산 매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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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부동산 댓글 0건 조회 4,024회 작성일 22-02-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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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북부 주택시장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잠재적 구매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이 리스팅 되면 에이전트들은 바이어와  홈 쇼잉을 하기 위해서 ShowingTime이라는 스케줄링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한다.

 

그런데 ShowingTime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쇼잉 횟수는 한 집당 평균 100번 이상일 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바이어의 관심이 많은 지역의 집들은  2~3일 이내에 200~300번의 쇼잉을 하는 것으로 통계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마켓에 나오는 인벤토리가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집을 구입 하기 위한 바이어들이 모두 몰리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현재 Dallas Fort-Worth 지역만 보더라도 오직 610채의 매물 밖에 없었고, 이 수치는 약 5년 전 같은 기간의 13,000채 이상의 매물이었던과 비교하면 현재 엄청난 공급부족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주택 공급부족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주택 구입자들은 지난해 집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에도, 지금이라도 구입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가격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감에 홈 바잉을 멈출수 없었다.

 

올 초만 하더라도 주택 경제학자들은2022년에는 작년과 같은 전년 대비 평균 25%의 이상의 가격상승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예측하였고, 보수적으로 보는 시각은 4~6%대 상승,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에서는 약 10~11% 상승을 예측하였다. 

 

하지만, 적어도 올 해 2월 초까지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 이 예측이 벗어날 수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22년 새해부터 기록상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보내고 있는데, 리스팅 가격에 10만달러 이상을 올려 오퍼를 해도 계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현재 주택 부동산 시장은 주택 구매자에게 또 다른 잔인한 해로 시작하고 있다.

 

많은 도시에서 치솟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600만채 이상의 주택이 팔리면서 미국 주택시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과부하 상태였다.

 

작년 11월 주택판매 중간가격인 41만6,900달러는 2020년 2월보다 거의 25% 이상 높아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시장에 나와 있는 총 주택재고는 1월 초 30만채 아래로 떨어졌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AI기반의 예측을 보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낮은 사상 최저치 매물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을 내놓고 있다. 

 

현재 집값상승이 어디까지 갈지는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고 있음은 분명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집을 구하겨는 바이어들은 냉정을 잃지 않기를 권고 드린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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