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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여행은 늘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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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phia
댓글 0건 조회 184회 작성일 24-03-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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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미국에 살면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를 왔어요~! 미국이 처음인 친구가 원하는 여행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그곳은 바로 로스앤젤리스! 사실 저는 LA여행이 세번째인데요. 처음은 7년전 엄마랑, 두번째는 5년전 미국에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늘 그렇듯 항상 처음가면 가봐야할 곳이 정해져있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LA를 갔을때도 이미 갔던곳을 한번더 간것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친구는 LA에 처음이기 때문에 저는 갔던곳을 세번째 가야했지요. 그래서 친구를 오랜만에 본다는 기대는 가득했지만 장소에 대한 기대는 별로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LA여행이 세번 중 가장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것같아요. 똑같은 곳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 자신도 보는 눈이 달라졌더라구요? 같이 온 친구도 다르니 마치 또 처음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엄마 따라, 아는 게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면 두번째에는 학생이라서 몸이 많이 고생을 했었고 이제는 직접 운전도 하고 영어도 통하니까 세번째 오는 곳이지만 새로웠습니다. 저랑 친구는 날요(날씨요정)이라 저희가 가는곳마다 날씨가 좋고 저희가 떠나면 그곳에 비가왔었는데요. 하루는 그랜드캐년을 갔는데 전날부터 눈소식이 있어 못갈까봐 걱정을 했는데, 걱정이 부끄러울정도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랜드캐년을 떠나자마자 눈이 많이 와서 다른 사람들은 구경을 못했다고해요.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더 넓은 세상을 보는것을 좋아해서요. 그런데 같은 장소를 가도, 다른 사람, 전과는 달라진 내가 가는 여행은 늘 새로울수있다는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배웠습니다.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소중한 내 친구 도연이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신청곡은 저희가 여행 내내 빠져들었던
TWS(투어스)의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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